Flinders2 호주생활기 #46 첫 학기를 보내며 나와 한국인 유학생분, 그리고 러시아에서 온 친구 이렇게 우리 셋은 서로의 강의 일정을 공유하며 과제와 시험공부도 같이 모여서 하게 되었다. 앞서 생활기에서 썼듯, 한국인 유학생분은 호텔경영을 공부했던 분이어서 IT 공부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몰랐다. 하지만 러시아에서 온 친구는 전자공학 공부를 했었고, 나름 파이썬과 같은 프로그래밍 공부도 해본 적이 있다고 했다. 나 또한, 전자공학 전공을 할 당시, 프로그래밍을 공부했던 경험이 있었다. 우리는 서로의 지식을 공유하며 서로에게 도움을 줬다. 그런데, 호주 대학교 수업방식이 참 독특하다. 한국에서 대학생일 때는, 무조건 강의실에 모여 교수님의 수업을 듣는 시간이 메인이었다. 만약 4학점 짜리 과목이라면, 교수님 수업을 일주일에 4시간 듣는 게 거의 다 .. 2023. 8. 1. 호주생활기 #38 PTE 시험 IELI 어학원 첫 텀에서 전과목 패스를 하며 방학을 맞이하였다. 호주는 크게 두 번의 명절(?) 이 있는데, 한국에는 그게 설과 추석이라면, 호주는 이스터(부활절)와 크리스마스 이다. 첫 텀이 끝났을 때가 4월 중순이었고, 이스터는 4월 21일이었기에 이스터 홀리데이라는 핑계로 조금 길~게 대략 5주의 방학이 있었다. 학생 신분이 되면서 워홀 시절 일을 너무 많이 하기도 했고, 아직 제대로 쉬어보질 못했다는 생각에 조금 더 쉬고 싶었다. 그래서 따로 일은 하지 않았고, 집에서 쉬면서 인터넷이나 하고 유튜브나 보면서 지냈다. 그러던 중, 시간도 많은데 PTE 시험을 한번 볼까? 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고, 그래, 이번 참에 한번 보자. 내 영어실력이 얼마나 늘었는지 나도 궁금해! 하는 생각이 들.. 2023. 7. 3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