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홀리데이33 호주생활기 #144 무서운 소문 안녕하세요 L양입니다. 오늘은 생활기라기보단 그냥 일기입니다. 저는 호주 워홀을 하면서 여러 커뮤니티를 돌고 돌았었고 거기서 많은 랜선 사람들을 만났었어요. 직접 만나진 않았지만 그래도 랜선으로 친분도 다지고 이런저런 정보교류도 하고 그랬답니다. 어떤 이유로 어떤 사정으로 호주에 오게 되었는지는 다들 제 각각이고 저마다의 사연이 있겠거니 해서 딱히 관심을 두고 물어보거나 하지도 않았었어요. 일단 저도 한국에서 취업실패에 좌절 이라는 큰 이유가 있었으니까요. 하지만 최근에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진위여부는 잘 모릅니다.) 속칭 엘리트 출신으로 엘리트 워홀러(?) 였던 한 분이 한국에서 사기꾼이었다는 얘기가 있더라구요. 워홀러들 중에서 똑똑하고 성실해서 남들보다 좋은 잡도 갖고 다른 워홀러들의.. 2023. 8. 26. 호주생활기 #117 캐나다 워홀이 풀리다? 네, 이번 소식은 캐나다 소식입니다. 호주가 아니에요. 저도 호주 소식을 가져오면 좋겠지만...... 호주 워홀은 이제 1년으로만 제한될 것이다 라고 하고 스폰비자들에게 요구하는 최저임금이 5만불에서 7만불로 인상되는 둥 안좋은 소식이 많아서 가져오질 못했는데요...ㅠㅠ 캐나다 워홀은 기존 쿼터에서 3배로 확대하여 한 해에 최대 12000명까지 비자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되었고 연령 또한 상한되어 기존 30세에서 35세로 확대되었습니다. 이건 매우 좋은 소식입니다. 좀 더 많은 청년들이 해외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거니까요! (만 35세면 아직 저도 지원이 가능하다구욬ㅋㅋㅋㅋ) 저는 워홀에 대한 만족도가 굉장히 높았습니다. 주변의 안좋은 시선들을 능가할 정도로 말이죠 ㅎㅎㅎㅎ 그래서 적극적으로 많.. 2023. 8. 7. 호주생활기 #107 인터뷰 잘(?)보는 법 이제부터 음슴체가 아닌 존댓말을 하려고 합니다. 그 이유는....제 인성을 좀 더 가꾸고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함 입니다...는 개뿔이고 존댓말을 써야 내 블로그가 더 홍보가 된데요.... 믿거나 말거나? 아무튼, 지난번에 두번에 걸쳐 올렸던 레쥬메 쓰는법에 대한 포스팅에 어떤 지인분께서 면접보는 방법도 올려달라고 요청을 하셔서 고민고민 끝에 한번 쓰게 되었습니다. 비록 허접하고 그 횟수가 몇 번 안되긴하지만 그래도 나름 여기저기 인터뷰를 본 경험이 있기에 제 경험과 느낀점 그대로 쓰려고 합니다. 우선 워홀시절에 제가 인터뷰 봤던 공장들 (닭공장과 샐러드공장, 그리고 쓰진 않았지만 와인병 재활용? 공장도 있었습니다.) 그 외에 몇몇 에이전시에서도 인터뷰를 본 적 있고 학교를 졸업한 후에는 IT 회사.. 2023. 8. 6. 호주생활기 #106 레쥬메 쓰는법 2 지난 생활기에 이어 레쥬메 쓰는법을 포스팅해본다. 어느분께서 최대한 쓰지않아야겠네요..하는 댓글을 보니 제목은 레쥬메 쓰는법이라고 해놓고 내용은 온통 쓰지말라는 것만 있어서 이번 포스팅에는 써야할 것에 대해 써보려고 한다. 우선 레쥬메에 무엇을 써야할까? 당연하겠지만 본인 이름이다. 영어이름이면 정말 좋다. 그리고 다음은 본인의 이메일주소. 집주소는 상세히까진 필요없고 본인이 살고있는 서버브정도면 적당하다. 이메일은 가급적 구글을 사용하라고 권하는데 그 이유는 네이버나 다른 이메일을 사용하면 이상하게도? 메일이 잘 안온다거나 하는 현상들을 목격했다. 괜히 합격 통보를 이메일로 받았는데도 놓치는 경우가 없도록 주의하자. 학력은 전 포스팅에서도 썼는데 최종학력 정도로 짧게 한줄에서 두줄 정도로 쓰.. 2023. 8. 6. 호주생활기 #105 레쥬메 쓰는법 요즘 새로 호주에 입국하는 워홀러들 특히 애들레이드에 들어오는 워홀러들을 보면서 느낀점들이 있다. 사실 이건 내가 워홀을 할 때에도 느꼈던 것들인데 지금까지도 개선이 안되고 그대로 이어지는 것 같아서 포스팅을 한번 하게 되었다. 참고로 내 레쥬메는 공개하지 않을 것이다. 괜시리 공개하여 여기저기 웹상에 떠돌아다니는 걸 원치 않기 때문이다. 다만 어떤 식으로 써야할지 간략하게나마 알려주고자 이 글을 쓰게 되었다. 영어이름을 만들자. (가급적 한국이름을 삼가라) ???: 난 영어이름이 없어요~ 한국이름이 있는데 왜 굳이 영어이름을??? ㅎㅎㅎ 그렇다. 나도 똑같이 생각했었다. 그래서 내 한국이름을 고수했었는데 잘못된 생각 까지는 아니고 그냥 불이익을 얻을 수도 있는? 그런 생각이었다. 왜냐하면.. 2023. 8. 6. 호주생활기 #87 인맥의 중요성(ft.레퍼런스) 호주에서 생활하다보니 여러가지로 느낀점이 많다. 나는 다른 나라는 관광으로도 짧게 대만, 사이판 정도만 다녀왔고 직접 살아본 해외는 호주가 유일하다보니 한국과 호주를 많이 비교하게 되었다. 한국 사람들은 '공정성'을 굉장히 중요시 여겨서 소위 인맥이라고 불리는 학연, 혈연, 지연 등을 무척 싫어한다. 실제로 대기업이나 공기업 입사시에 누군가 낙하산 케이스라도 생기면 모두가 비난을 하고 엄청 싫어하는데 호주의 경우 달랐다. 호주는 대놓고 인맥을 자랑하고 인맥이 많으면 많을수록 취업 뿐만 아니라 모든 면에서 유리하다. 하다못해 집을 렌트할 때도 렌트 이력과 레퍼런스(추천서)는 거의 필수다. 취직을 할 때도 마찬가지인데 레쥬메(이력서)에 추천인이 하나도 없으면 그 사람은 취직에 성공하기 꽤 힘들다. (.. 2023. 8. 3. 호주생활기 #86 호주 교민들의 직업 블로그를 넘어 너튜브와 인별그램까지 확장을 구성중인 나는 이미 알려져 있는 몇몇 크리에이터 분들의 영상을 즐겨 보곤 한다. 그러다가 눈에 띈 것이 하나 있었으니...! https://youtu.be/XXOFRfgsa7U 바로 호주유학클럽 너튜브 채널에서 올린 호주 교민들의 직업에 대한 동영상이다. 참고로 나는 이 유학원과 1도 관련이 없다. 내 유학을 진행시켜준 유학원도 아니다. 꽤 흥미로운 주제인데 정확한 수치와 데이터를 갖고 분석한 영상이 아니어서 조금 아쉬웠다. 그런데 이걸 보고 새삼 떠오르는 기억이 있었다. 내가 호주행을 하겠다고 결심했을 때 주변에서 만류하는 사람들이 있었는데 그 이유는 대략 이러했다. ??? : "호주 가면 뭐라도 될 것 같아? 해외 나가서 사는 사람들 대체로 뭐해먹.. 2023. 8. 3. 호주생활기 #84 호주에서 생동성?실험 하기 생동성이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비슷한 실험이라고 볼 수 있다. 이것은 한국에서도 종종 보이는 알바 중 하나인데 하는 일이라곤 병원에 일정기간 입원해서 의료진 하에 약을 먹거나 주사를 맞거나 등등 하고 그 약이나 주사에 관련된 효능을 입증 또는 검증 하는 알바 이다. 한국에서 생동성 실험은 주로 남자들이 실험대상이며 여성의 경우 혹시라도 임신과 출산에 문제가 생길 수 있어서 실험대상에서 제외되곤 한다. 그런데 이 알바를 호주에서도 발견했다. 때는 한창 코비드가 설쳐대던 팬더믹 시기. 나는 일자리를 모두 잃고 집에만 갇혀 지내다가 라디오와 인터넷 광고로 우연히 이 곳을 알게 되었다. Be Part of Medical Research and Get Rewarded | C03022 | CMAX Be.. 2023. 8. 3. 호주생활기 #83 잡 찾는 법(Seek 닷컴 활용하기) 요즘 워홀분들이 부쩍 늘어서 농장이나 공장잡 또는 그 외 기타 건설잡이나 여러가지 일을 찾는 분들이 많다. 그럴땐 늘 이렇게 대답하곤 했다. 씩닷컴에서 검색하세요! www.seek.com.au SEEK - Australia's no. 1 jobs, employment, career and recruitment site SEEK is Australia’s number one employment marketplace. Find jobs and career related information or recruit the ideal candidate. Why settle? SEEK www.seek.com.au 그렇다. 씩닷컴은 한국으로 치면 알바천국? 알바몬? 뭐 이런 곳이다. 씩닷컴 외에도 인디드(Indee.. 2023. 8. 3. 호주생활기 #69 잡 구할 때 주의점 어제자(2023년 3월 22일) 뉴스로 뜬 살짝 식은(?) 뉴스인데 호주뉴스로도 못봤는데 한국에 있는 지인들이 먼저 보내줘서 알게 되었다. 바로 인도계 호주인이 한국인 여성만 골라서 성폭행을 했다는 것! 이 인도계 호주인은 한국 여성을 표적으로 삼고 한국어를 영어로 번역해줄 사람을 구한다는 허위 구인글을 올려 한국 여성들을 꾀어낸 뒤 수면제나 약물을 탄 음료수를 먹여서 성폭행을 했다고 한다. 이런 천하의 벼락맞을 $#@$#@$ 일단, 피해자 여성분들에겐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저런 놈은 물리적 화학적 거세를 해야한다고 본다 개인적으로.... 저 인간이 나쁜놈인것도 맞고 피해자분들은 죄가 없지만 뉴스를 보면서 느낀점이 있다면 구직을 할 때 주의해야 할 점을 간과했다는 것. 인터뷰를 보게.. 2023. 8. 2. 호주생활기 #52 한인잡에 대한 생각 쭉쭉 이어나가던 내 생활기 중 빠진 내용들이 조금 있는데, 나는 학생비자로 있을 때 일자리를 구하지 못해 했던 한인잡의 이야기이다. 학생시절, 비자 상으로도, 여건 상으로도 일과 공부를 병행하기가 너무 어렵고 그 모든 상황을 이해해주는 일자리를 구하기가 참 어려웠는데, 그 중 내가 했던 일들, 청소잡도 그러했고 식당일도 한인잡이었다. 호주 워킹홀리데이를 오게 되면 적지 않은 워홀러들이 지레 겁을 먹고 "난 영어도 못하는데 잡이 구해질까? 구하더라도 영어 못해서 짤리거나 하진 않을까?" 하는 생각에 상대적으로 구하기 쉬운 한인 레스토랑, 카페, 청소 등등 한인잡을 선택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음......... 열심히 살고 계시는 한인 사장님들껜 유감이지만 나는 한인잡을 권하지 않는다. .. 2023. 8. 1. 호주생활기 #51 강아지간식공장 마지막 학기를 앞두고 긴 여름방학일 때 (2020년 12월부터) 나는 새로운 일자리를 계속 구하고 있었다. 왜냐하면, 이제 방학이니 학생비자 상관없이 풀타임으로 근무할 수 있었기 때문. 사실, 코비드 여파로 인해, 메디컬, 물류, 등 필수산업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학생비자여도 풀타임으로 근무할 수 있게 허락해주었다. 하지만 나는 메디컬도 아니고 물류계통에서도 학생이란 이유로 써주질 않았기 때문에 청소일과 식당일을 전전하다가 겨우 방학이 되어서야 공장일을 찾았다. (이 곳 공장도 필수산업이라고 나중에 듣게 되었다.) 일단, 나는 구인구직 사이트, 씩(SEEK.COM.AU)에서 일자리를 찾아보았다. 많은 구인 광고들이 있었고 그 중 하나는 TROJAN 이라는 에이전시에서 올린 구인글이었는데, 공장일을 할 .. 2023. 8. 1.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