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생활기에 이어 레쥬메 쓰는법을 포스팅해본다.
어느분께서 최대한 쓰지않아야겠네요..하는 댓글을 보니
제목은 레쥬메 쓰는법이라고 해놓고 내용은 온통 쓰지말라는 것만 있어서
이번 포스팅에는 써야할 것에 대해 써보려고 한다.
우선 레쥬메에 무엇을 써야할까?
당연하겠지만 본인 이름이다.
영어이름이면 정말 좋다.
그리고 다음은 본인의 이메일주소.
집주소는 상세히까진 필요없고 본인이 살고있는 서버브정도면 적당하다.
이메일은 가급적 구글을 사용하라고 권하는데 그 이유는 네이버나 다른 이메일을 사용하면
이상하게도? 메일이 잘 안온다거나 하는 현상들을 목격했다.
괜히 합격 통보를 이메일로 받았는데도 놓치는 경우가 없도록 주의하자.
학력은 전 포스팅에서도 썼는데 최종학력 정도로 짧게 한줄에서 두줄 정도로 쓰면 좋고
경력은 본인이 구하는 잡에 관련된 직종으로 3개 정도 쓰면 좋다.
그리고 티켓!
호주에 오면 웨어하우스나 건설현장 등에서 일하고 싶어하는 워홀러들이 많다.
왜냐하면 수입이 짭짤하기 때문.
근데 그러기 위해서는 필수로 따야하는 티켓들이 있는데
주로 포크리프트(지게차), 화이트카드 등등 이 있다.
티켓은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
티켓을 많이 따서 레쥬메에 써두고 본인이 능력자라는 걸 어필할 필요가 있다.
아차, 본인 소개가 빠졌다.
간단한 자기 소개가 필요한데 너무 길지 않으면서 짧지도 않은 분량의 소개로써
자신이 왜 이 일을 구하고 있는지, 이 일을 하게 되면 어떤 마음으로 임할지 등등 어필을 하는 것이다.
보통 이런 것들은 커버레터 에 길게 쓰는 편이지만
3D 업종일을 구하는 워홀러들은 커버레터를 잘 안쓰는 경우도 많아서
짧게 압축한 본인의 잡 구하는 동기, 능력치, 경험, 각오 등등을 써두는게 좋다.
영어가 자신이 없다면 번역기를 돌려도 좋고 요즘엔 ChatGPT 가 도와줄 수도 있으니
조금만 두들겨보면 금방 만들 수 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레퍼런스!
레퍼런스는 정말정말 중요하다.
레퍼런스가 있고 없고는 크게 차이가 나고 나 또한 한인무역업체에 일하면서
사람을 뽑을 때 레퍼런스가 있는지 유무부터 확인하였다.
일단 없으면 걸렀다는 소리다....하하....
물론 이건 회사마다 다를 수 있다.
그리고 사람이 급한 성수기 시즌의 공장은 레퍼런스 없어도 뽑기는 한다.
하지만 본인이 좀더 고퀄의 잡, 좀 더 자신이 원하는 잡을 구할려고 한다면
레퍼런스가 꼭 필요할 것이다.
그럼 레퍼런스는 어떻게 만드나?
솔직히 말해서 아무나 될 수 있다.
심지어 해당 공장에 일하고 있는 친구가 있다면 그 친구가 레퍼런스가 되어줄 수도 있고
짧게나마 일했던 아르바이트에서 해당 사장님 또는 동료 등등 여러 사람이 레퍼런스가 되어줄 수 있다.
필요하다면 한국에 있는 지인에게도 부탁해서 레퍼런스로 기재할 수 있고
이메일 주소를 꼭 꼭 기재하여 국제전화를 하지 않아도 되게끔 만드면 좋다.
그 외 본인의 기타 여가나 취미 생활 같은 것을 짧게 기재하면 좋고
봉사활동 같은 것도 있으면 짧게 써줘도 좋기는 하다. (없어도 무방)
그럼 다들 열심히 준비해서
부~~~~~~자 되세요!!! 꼭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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