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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생활기 #150 서브웨이 파티 in 회사 안녕하세요 L양입니다. 오늘은 지난 목요일 소식을 가지고 왔어요~ 평일엔 아무래도 일하다보니 피곤해서 생활기 쓰는게 쉽지가 않아서 ㅠ 이제서야 목요일 소식을 올리네용...ㅠㅠ 지난 목요일에 무슨 일이 있었냐면요 사실은 울 회사 고위 간부님? 뭐라고 불러야할지 모르겠지만.... 높으신 분들이 직접 오피스에 나오셔서 이것저것 둘러보고 매니저들과 얘기도 나누고 했답니다. 그래서 그 분들 오시기 전에 각자 자리 데스크 청소하고 난리도 아니었었죠~ (저는 귀찮아서 그냥 냅둔게 킬포..ㅋㅋㅋㅋㅋㅋㅋ 대신 기계들로 제 자리 안보이게 최대한 가렸습니다) 그 분들이 나온 덕분인지? 갑자기 회사에서는 서브웨이 샌드위치로 파티를 한다고 하더라구요~ 알러지나 종교/신념 등등에 의해 특정 고기를 못먹는 사람들을 위해 베지테리안.. 2023. 8. 26.
호주생활기 #149 영주권 비자 소식(70프로 감축) 안녕하세요 L양입니다. 오늘은 안좋은 소식을 가져왔습니다 ㅜ.ㅜ 저도 이런 소식을 전하게 되어 매우 마음이 아픕니다만... 비자 소식은 좋든 안좋든 늘 최신 뉴스를 알고 있어야 대비하는데도 도움이 되기때문에 바로 전달해드려요~!! ​ 호주 영주권 소식은 팬더믹 이후로 좋은 소식이 가득가득 했었는데요. 189/190/491 모두 호황이라고 할 정도로 비자 할당수도 엄청 늘어났었고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혜택을 보았었답니다. 그런데 2022-2023 회계년도를 끝으로 이번에 새롭게 시작될 2023-2024 회계년도에는 할당된 비자 쿼터수가 지난 회계년도에 비해 무려 70%나 줄어들었습니다. 아래를 보시죠. 좌측이 2022-2023 회계년도 비자 할당수 우측이 2023-2024 회계년도 할당수입니다. ​ 대폭 .. 2023. 8. 26.
호주생활기 #148 최저임금 (용접과 배관) 안녕하세요 L양입니다. 오늘은 제가 유튜브에서 다소 충격을 받은 영상이 있어 그 영상과 관련하여 포스팅을 하려고 합니다. ​ 영상이 문제가 있다는건 아니구요.... 영상 속 내용이 꽤나 충격적이더라구요. ​ 일단 영상은 바로 아래에 있구요. https://www.youtube.com/watch?v=hmPm9n87FSw&ab_channel=SBS%EB%89%B4%EC%8A%A4 제가 충격을 받은 부분은 바로 이겁니다. 현재 우리나라 조선소에서 올린 협력사 인력 모집인데요. 주로 용접공들을 많이 구하고 있었고 배관공도 눈에 띄네요. 그런데 문제는 급여수준입니다. 시급이 만원 이라고 써있는걸 보고 뜨악했습니다. 현재 2023년 최저임금은 9620원이라서 거의 최저임금 수준으로 인력을 구하고 있다는 건데... .. 2023. 8. 26.
호주생활기 #147 휴가가 필요한 날들(+넋두리) 안녕하세요 L양입니다. 요즘 블로그 쓰는게 뜸해졌는데 매일 접속은 하면서도 늘 글 한번 쓰기가 힘드네요 ㅠ.ㅠ ​ 핑계 아닌 핑계를 대자면 날씨가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다보니 따뜻했다 추웠다를 반복하면서 몸이 피곤함을 더 느끼고 있고요... 저도 해야할 일이 자꾸 늘어나니까 (ISTQB 공부) 블로그에는 상대적으로 소홀하게 되는 것 같아요. 네, 제가 있는 여기 호주 애들레이드는 이제 겨울의 끝이 보이는 느낌입니다. 아직 아침 저녁으론 여전히 쌀쌀하지만 낮에는 포근하거나 살짝 더워지기도 하거든요. 봄이 되기 전 봄비들이 내리기도 하고요. 비가 많이 오지만 기온이 크게 떨어지지 않죠? ㅎㅎㅎ 이게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고 있다는 거에요. 이러다 금방 또 여름이 오겠지요.... 여름은 겨울보다 더 어마무시하.. 2023. 8. 26.
호주생활기 #146 부트캠프 in 애들레이드 안녕하세요 L양입니다. 요 근래 ISTQB 공부하랴 다이어트 하랴 뉴스킨 홍보하랴 정신없이 바빴네요 ㅎㅎㅎ 블챌도 해야하는데 마땅히 간 곳이 없어서 올리지도 못하고 ㅜ.ㅜ 담주부터는 부지런히 다녀보겠습니다. 오늘 저는 여느때와 같이 성당에 다녀왔는데 오랜만에 보는 친구들이 있더라구요~ 그 중 한 친구는 쉐프로 준영주권(491)을 받고 현재는 개발자로 전직을 한 상태인데요. 일을 하면서도 꾸준히 부트캠프를 이어나가더니 결국 한 대학교에서 튜터(조교)로 일도 하고 한 한인업체에서 앱 개발자로 근무도 하게 되어 투잡을 하고 있다고 하더라구요. 정말 장하다 장해 bb 저는 현재 테스터 로 근무하고 있지만 언제든지 기회가 닿으면 개발자로 근무하고 싶은 마음도 있는데요. 그래서 부트캠프를 생각해보기도 했답니다. ​.. 2023. 8. 26.
호주생활기 #145 모바일 청첩장 만들기 안녕하세요 L양입니다. 시간 참 빠릅니다. 벌써 8월이 되었습니다. 2023년 1월 1일을 맞이할 때가 엊그제같은데....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되었네요. ㅜ.ㅜ ​ 제 결혼식이 올해 11월, 한국에 예정되어있고 그 때문에 작년 말부터 웨딩플래너와 컨택하면서 스드메와 예식장 등 여러가지를 부킹해왔습니다. 그런데 제가 해외에 있다보니 아무래도 몇 가지 해결이 안되는 것들이 있더라구요. ​ 웨딩사진과 드레스샵 투어였어요.... 웨딩사진은 결혼식 4~5개월 전에 찍어야 미리 사진을 받아볼 수 있고 청첩장도 이쁘게 나온다고 하는데 저나 남편이나 둘 다 한국에 갈 시간이 안나서... (한-호 거리가 너무 멀기도 하고요) 결국 11월에 입국하자마자 바로 웨딩사진을 찍으러 갈 예정이랍니다. 드레스샵 투어는 그냥 온라인.. 2023. 8. 26.
호주생활기 #144 무서운 소문 안녕하세요 L양입니다. 오늘은 생활기라기보단 그냥 일기입니다. ​ 저는 호주 워홀을 하면서 여러 커뮤니티를 돌고 돌았었고 거기서 많은 랜선 사람들을 만났었어요. 직접 만나진 않았지만 그래도 랜선으로 친분도 다지고 이런저런 정보교류도 하고 그랬답니다. ​ 어떤 이유로 어떤 사정으로 호주에 오게 되었는지는 다들 제 각각이고 저마다의 사연이 있겠거니 해서 딱히 관심을 두고 물어보거나 하지도 않았었어요. ​ 일단 저도 한국에서 취업실패에 좌절 이라는 큰 이유가 있었으니까요. 하지만 최근에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진위여부는 잘 모릅니다.) 속칭 엘리트 출신으로 엘리트 워홀러(?) 였던 한 분이 한국에서 사기꾼이었다는 얘기가 있더라구요. 워홀러들 중에서 똑똑하고 성실해서 남들보다 좋은 잡도 갖고 다른 워홀러들의.. 2023. 8. 26.
호주생활기 #143 팀원들과 점심(+공부결심) 안녕하세요 L양입니다. 오늘은 토요일이지만 회사 팀원들을 만나서 다같이 점심식사를 했는데요. 그 이유인 즉슨... 제가 입사한지 얼마 안된 초짜일때 저를 트레이닝 해준 사수 동료가 곧 퇴사를 앞두고 있어서 그 동료가 다같이 식사 한번 하고 싶었나봐요. 자기 집으로 초대해서 다같이 가볍게 식사를 했답니다. 회사에서는 늘 일하느라 바빠서 일상적인 얘기 같은건 잘 못했었는데 오늘에서야 왜 그만두는지 물어봤어요. ​ ??? : 왜 그만두는거야? 다른데 좋은 오퍼라도 받았니? 동료 : 아니~ 일하면서 생각해보니까 내가 하고 있는 일이 너무 제한적인 것 같아서... ​ 우리가 하고 있는 일은 게임 테스팅인데요. 이 친구가 원했던 일은 좀 더 프로그래밍 쪽이거나 Electronic engineering 쪽 일이라고 .. 2023. 8. 26.
호주생활기 #142 한국에서 온 물건들(+ISTQB책) 안녕하세요 L양입니다. 저는 정기구매로 뉴스킨 물건들을 구매하고 있어서 매달 한국에서 택배가 온답니다. (해외배송은 역시 우돌이!) 이번에도 도착했는데요 이번에 구매한 제품들은 주로 샴푸와 바디워시, 바디로션, 핸드로션, 바디갈바닉 젤 등등 바디 제품들이 많답니다. ​ 처음엔 페이스 제품 위주로 구매했었는데 써보니 바디용으로도 좋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쓰는 물건들을 다 브랜드 체인징 하고 있어요. 어차피 쓰는 물건들이니 이왕 쓰는거 좋은 거 쓰고 싶어서 내돈내산으로 사게 되었어요 ㅎㅎㅎ 그나저나 그 와중에 보이는 책 한 권 ㅎㅎㅎ 이 책은 개발자도 알아야할 소프트웨어 테스팅 실무 라는 책인데요. 제 직업이 게임 테스터 여서 회사에서도 ISTQB 라는 테스터용 라이센스를 권하더라구요. 시험비용은 회사에서 .. 2023. 8. 22.
호주생활기 #141 2023 호주한국영화제 안녕하세요, L양입니다. 오늘은 제 생활기가 아닌 정보를 가지고 왔어요 ㅎㅎㅎ 바로 호주한국영화제 인데요. https://koffia.com.au/ Home | Korean Film Festival in Australia Witness some of the most extraordinary story-telling, breathtaking cinematography and powerful performances as the Korean Film Festival in Australia (KOFFIA) returns for its 13th year downunder! From the biggest blockbusters, noir films, rom-coms, gripping koffia.com.au – 2.. 2023. 8. 22.
호주생활기 #140 블로그는 이제 내 일상 안녕하세요 L양입니다! 음..... 처음엔 그저 심심풀이 땅콩용? 으로 블로그를 시작했는데 나름대로 나 호주에서 이만큼 성공했다!! 라고 자랑도 하고 싶었구요. 그런데 이렇게 하다보니 어느새 생활기가 140편이 되었고 생활기 쓰는게 제 일상 중에 하나가 되어버렸네요. 이런 저런 제 소소한 일상과 그간의 경험들을 올려두니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진로에 대해 질문도 해주시고 ㅎ 미미하지만 그분들에게는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어드릴 수 있어서 저도 많이 뿌듯했습니다. 앞으로도 제 소소한 일상 많이 올릴거구요, 일상 말고도 이젠 제가 종사하고 있는 IT 업계 소식들도 많이 올릴까 해요. ​ 제가 종사하는 IT 업계인데 일하고 오면 내 머릿속의 지우개가 그쪽으로는 아예 생각도 안하게 만들더라구요 ㅋㅋㅋㅋㅋ 호주 IT .. 2023. 8. 22.
호주생활기 #139 부모님 선물(ft.효녀) 안녕하세요 L양입니다! 저는 호주에 있지만 한국에 계신 부모님과 동생을 늘 생각하고 있어요. 그래서 틈나는 대로 연락도 자주 하고 이런저런 얘기도 한답니다. 그러다 문득 저희 엄마와 화장품 얘기를 하게 되었는데 바쁘게 살다보니, 그리고 부유하진 않다보니 제대로 쓰고 있는 화장품이 없다고 하시더라구요 ㅜ.ㅜ 뭐...사실 저도 호주에서 워홀과 학생 과정을 거치면서 학비 버랴 생활비 버랴 화장품 같은건 사치품에 가깝다보니 거의 못썼어요. 그러다보니 순간 울컥 하더라구요. 힘든 시기였지만 잘 이겨내고 지금은 제가 원하는 화장품을 살 만큼의 구매력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나이 드신 엄마를 제대로 못 챙겨드렸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 그래서 제가 애용하는 화장품인 뉴스킨에서 최고급라인으로 손꼽히는 에이지락 .. 2023. 8.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