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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생활41

호주생활기 #148 최저임금 (용접과 배관) 안녕하세요 L양입니다. 오늘은 제가 유튜브에서 다소 충격을 받은 영상이 있어 그 영상과 관련하여 포스팅을 하려고 합니다. ​ 영상이 문제가 있다는건 아니구요.... 영상 속 내용이 꽤나 충격적이더라구요. ​ 일단 영상은 바로 아래에 있구요. https://www.youtube.com/watch?v=hmPm9n87FSw&ab_channel=SBS%EB%89%B4%EC%8A%A4 제가 충격을 받은 부분은 바로 이겁니다. 현재 우리나라 조선소에서 올린 협력사 인력 모집인데요. 주로 용접공들을 많이 구하고 있었고 배관공도 눈에 띄네요. 그런데 문제는 급여수준입니다. 시급이 만원 이라고 써있는걸 보고 뜨악했습니다. 현재 2023년 최저임금은 9620원이라서 거의 최저임금 수준으로 인력을 구하고 있다는 건데... .. 2023. 8. 26.
호주생활기 #147 휴가가 필요한 날들(+넋두리) 안녕하세요 L양입니다. 요즘 블로그 쓰는게 뜸해졌는데 매일 접속은 하면서도 늘 글 한번 쓰기가 힘드네요 ㅠ.ㅠ ​ 핑계 아닌 핑계를 대자면 날씨가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다보니 따뜻했다 추웠다를 반복하면서 몸이 피곤함을 더 느끼고 있고요... 저도 해야할 일이 자꾸 늘어나니까 (ISTQB 공부) 블로그에는 상대적으로 소홀하게 되는 것 같아요. 네, 제가 있는 여기 호주 애들레이드는 이제 겨울의 끝이 보이는 느낌입니다. 아직 아침 저녁으론 여전히 쌀쌀하지만 낮에는 포근하거나 살짝 더워지기도 하거든요. 봄이 되기 전 봄비들이 내리기도 하고요. 비가 많이 오지만 기온이 크게 떨어지지 않죠? ㅎㅎㅎ 이게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고 있다는 거에요. 이러다 금방 또 여름이 오겠지요.... 여름은 겨울보다 더 어마무시하.. 2023. 8. 26.
호주생활기 #145 모바일 청첩장 만들기 안녕하세요 L양입니다. 시간 참 빠릅니다. 벌써 8월이 되었습니다. 2023년 1월 1일을 맞이할 때가 엊그제같은데....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되었네요. ㅜ.ㅜ ​ 제 결혼식이 올해 11월, 한국에 예정되어있고 그 때문에 작년 말부터 웨딩플래너와 컨택하면서 스드메와 예식장 등 여러가지를 부킹해왔습니다. 그런데 제가 해외에 있다보니 아무래도 몇 가지 해결이 안되는 것들이 있더라구요. ​ 웨딩사진과 드레스샵 투어였어요.... 웨딩사진은 결혼식 4~5개월 전에 찍어야 미리 사진을 받아볼 수 있고 청첩장도 이쁘게 나온다고 하는데 저나 남편이나 둘 다 한국에 갈 시간이 안나서... (한-호 거리가 너무 멀기도 하고요) 결국 11월에 입국하자마자 바로 웨딩사진을 찍으러 갈 예정이랍니다. 드레스샵 투어는 그냥 온라인.. 2023. 8. 26.
호주생활기 #144 무서운 소문 안녕하세요 L양입니다. 오늘은 생활기라기보단 그냥 일기입니다. ​ 저는 호주 워홀을 하면서 여러 커뮤니티를 돌고 돌았었고 거기서 많은 랜선 사람들을 만났었어요. 직접 만나진 않았지만 그래도 랜선으로 친분도 다지고 이런저런 정보교류도 하고 그랬답니다. ​ 어떤 이유로 어떤 사정으로 호주에 오게 되었는지는 다들 제 각각이고 저마다의 사연이 있겠거니 해서 딱히 관심을 두고 물어보거나 하지도 않았었어요. ​ 일단 저도 한국에서 취업실패에 좌절 이라는 큰 이유가 있었으니까요. 하지만 최근에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진위여부는 잘 모릅니다.) 속칭 엘리트 출신으로 엘리트 워홀러(?) 였던 한 분이 한국에서 사기꾼이었다는 얘기가 있더라구요. 워홀러들 중에서 똑똑하고 성실해서 남들보다 좋은 잡도 갖고 다른 워홀러들의.. 2023. 8. 26.
호주생활기 #140 블로그는 이제 내 일상 안녕하세요 L양입니다! 음..... 처음엔 그저 심심풀이 땅콩용? 으로 블로그를 시작했는데 나름대로 나 호주에서 이만큼 성공했다!! 라고 자랑도 하고 싶었구요. 그런데 이렇게 하다보니 어느새 생활기가 140편이 되었고 생활기 쓰는게 제 일상 중에 하나가 되어버렸네요. 이런 저런 제 소소한 일상과 그간의 경험들을 올려두니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진로에 대해 질문도 해주시고 ㅎ 미미하지만 그분들에게는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어드릴 수 있어서 저도 많이 뿌듯했습니다. 앞으로도 제 소소한 일상 많이 올릴거구요, 일상 말고도 이젠 제가 종사하고 있는 IT 업계 소식들도 많이 올릴까 해요. ​ 제가 종사하는 IT 업계인데 일하고 오면 내 머릿속의 지우개가 그쪽으로는 아예 생각도 안하게 만들더라구요 ㅋㅋㅋㅋㅋ 호주 IT .. 2023. 8. 22.
호주생활기 #139 부모님 선물(ft.효녀) 안녕하세요 L양입니다! 저는 호주에 있지만 한국에 계신 부모님과 동생을 늘 생각하고 있어요. 그래서 틈나는 대로 연락도 자주 하고 이런저런 얘기도 한답니다. 그러다 문득 저희 엄마와 화장품 얘기를 하게 되었는데 바쁘게 살다보니, 그리고 부유하진 않다보니 제대로 쓰고 있는 화장품이 없다고 하시더라구요 ㅜ.ㅜ 뭐...사실 저도 호주에서 워홀과 학생 과정을 거치면서 학비 버랴 생활비 버랴 화장품 같은건 사치품에 가깝다보니 거의 못썼어요. 그러다보니 순간 울컥 하더라구요. 힘든 시기였지만 잘 이겨내고 지금은 제가 원하는 화장품을 살 만큼의 구매력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나이 드신 엄마를 제대로 못 챙겨드렸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 그래서 제가 애용하는 화장품인 뉴스킨에서 최고급라인으로 손꼽히는 에이지락 .. 2023. 8. 22.
호주생활기 #138 열심히 일하는 일개미 안녕하세요 L양입니다. 이번주는 유난히도 피곤하네요... 블로그에 뭘 써야하나 마땅히 쓸만한 컨텐츠도 없고 몸도 너무 피곤하고 해서 잠시 생활기를 자체 중단했었습니다. 매일매일 회사를 열심히 다니고 있구요. 오늘은 우리 팀원들끼리 같이 점심식사도 했습니다 ㅎㅎ 분기별로 식사 같이 하면서 일과 관련된 얘기도 하고 일상 얘기도 하고 그러거든요. 요근래 갑자기 우리팀 일이 너무 바빠져서 다들 바빠서 정신없지만 다들 정말 열심히 일하고 있어요~ 그런 와중에 저를 가르쳐준 트레이너 분이 곧 퇴사한다고 해서 뜨헉! 했었네요... 아무리 회사라고 해도 같이 일했던 동료가 떠나간다고 하니 씁쓸한 기분은 어쩔 수가 없나봐요 ㅜ.ㅜ 아쉽지만 더 나은 곳으로 이직을 한다고 하니 응원해주었답니다. 그래도 뭐... 새로운 동료.. 2023. 8. 22.
호주생활기 #137 빛을 느껴라! 일루미네이트 안녕하세요 L양입니다. 어젯밤(2023년 7월 23일)에 저는 성당친구들과 함께 애들레이드 보타닉 가든에 갔었는데요~ 왜냐하면..... 그곳에서 행사를 하고 있었기 때문이에요! 바로 일루미네이트 행사 https://www.illuminateadelaide.com/ Illuminate Adelaide Illuminate Adelaide will light up the city’s streets, laneways and architecture with a program of free and ticketed events by local, national and international artists and companies this July. www.illuminateadelaide.com 보타닉 가든은 잘 .. 2023. 8. 19.
호주생활기 #136 일상 생활 속 책 듣기(+윌라) 안녕하세요 L양입니다. 오늘은 그저 평범한 제 일상을 잠깐 얘기해볼까 합니다. ​ 저는 원래 책과 담을 쌓은 사람이었습니다....ㅋㅋ 책 두 페이지만 넘어가면 쿨쿨 자는 사람이거든요 제대로 다 읽은 책은 해리포터가 거의 유일하답니다....헛헛 ㅋㅋㅋ ​ 그런 제가 이제는 여유시간도 많이 생기고 하면서 뭔가 책을 읽고 교양도 쌓고 자기계발도 하고 여러모로 발전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답니다. 하지만 여전히 책은 두페이지만 넘어가도 졸려요 zZZ 거기다 한국어로 된 책은 여기서 구하기가 넘 힘들거든요 ㅜ.ㅜ ​ 그러던 중 이웃블로거님인 노아 님의 소개로 윌라 라는 사이트를 알게 되었는데 책을 읽어주니까 편하게 들을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https://www.welaaa.com/ 윌라(Welaaa).. 2023. 8. 19.
호주생활기 #135 핏짜 파뤼~~ (+블챌Lv3 달성) 안녕하세요 L 양입니다. 요 며칠 블챌 채우느라 생활기가 뒷전이었네요..... 반성합니다 ㅜ.ㅜ 오늘자로 블챌 시즌1 기간은 끝나지만 부랴부랴 뒤늦게 참여한 끝에 Lv 3까지 달성하였습니다!!! 짝짝짝 레벨 5 까지 달성하고 싶었지만..... 아쉽게 되었네요! 다행히 시즌2가 오니까 그땐 만렙 찍어봐야겠습니다! ​ 그나저나 오늘은 제가 다니고 있는 회사에서 오랜만에 이벤트를 했어요. 요 며칠 회사에서 동물 지킴이 도네이션? 같은걸 했었는데 동물들이 즐겨 먹을만한 펫 푸드나 가지고 놀만한 토이, 기타 필요한 물품들을 각자 사원들에게 하나씩 기부 받았습니다. 오늘자로 마지막이었는데 정말 많은 물건들이 쌓여있더라구요 ㅎㅎㅎ 그래서 쫑 도네이션? 으로 핏짜 파뤼를 했습니다. 모두들 피자를 받기 위해 모여있는데 .. 2023. 8. 10.
호주생활기 #134 여기는 독감 유행중~ 안녕하세요 L양입니다. 요즘 한국의 기상이변으로 인한 홍수 소식을 들으면서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답니다. 가족들, 친구들 그 외 지인들이 한국에 있기 때문이죠. ​ 제가 있는 이 곳에서도 미친듯이 비가 쏟아지고 심지어 오늘조차도 비는 안오지만 비가 언제 내려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흐리고 우중충 하답니다. 거기다 올해 유독 많이 추운 것 같아서 정말 기후변화가 심각하구나.... 체감하고 있어요. ​ 이런 날씨 때문인지 여기서는 감기, 독감 환자들이 많이 보입니다. ​ 제 지인도 독감에 걸려서 고생하고 있구요 ㅠ.ㅠ 회사에서도 쉬겠다는 사람들이 많답니다. ​ 다행스럽게 저는 아직까지 멀쩡 합니다만... 아마도 지난번에 회사에서 단체로 독감백신 접종을 할 때 같이 맞아서 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 지인들이 .. 2023. 8. 10.
호주생활기 #133 쾌적한 출퇴근길& 심야괴담회 안녕하세요 L 양입니다. 어제와 엊그제 계속 피곤해서 헤롱헤롱 대느라 새로 생활기 쓸 기력이 없었습니다 ㅠ.ㅠ 뷰티정보카드만 올리고 블챌도 못올렸네요... 겨울인데다 요즘 너무 일이 바쁘고 하다보니 피곤해서 아침마다 회사를 갈까말까 고민한답니다. 그래도 제가 누굽니까! 꿋꿋하게 일어나서 출근을 합니다요 bb 조금 늦게 나올뿐이긴한데.... 그래도 제 시간에 도착하는 이유는 요즘 도로가 꽤 한적해졌어요. 지금 호주의 학교들은 방학기간이어서 아침마다 픽드랍 하는 엄마 차량들도 없고~ 방학이다보니 다들 어딘가 놀러가는 듯 했어요 그래서 회사에도 안나오는 동료들이 꽤 있답니다. ​ 날씨가 춥다보니 아파서 안나오는 동료들도 있구요~ 어쨌든 저에게는 아주 좋은 일입니다. 아침 저녁으로 출퇴근할 때마다 진짜 속으로 .. 2023. 8.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