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IT회사16 호주생활기 #150 서브웨이 파티 in 회사 안녕하세요 L양입니다. 오늘은 지난 목요일 소식을 가지고 왔어요~ 평일엔 아무래도 일하다보니 피곤해서 생활기 쓰는게 쉽지가 않아서 ㅠ 이제서야 목요일 소식을 올리네용...ㅠㅠ 지난 목요일에 무슨 일이 있었냐면요 사실은 울 회사 고위 간부님? 뭐라고 불러야할지 모르겠지만.... 높으신 분들이 직접 오피스에 나오셔서 이것저것 둘러보고 매니저들과 얘기도 나누고 했답니다. 그래서 그 분들 오시기 전에 각자 자리 데스크 청소하고 난리도 아니었었죠~ (저는 귀찮아서 그냥 냅둔게 킬포..ㅋㅋㅋㅋㅋㅋㅋ 대신 기계들로 제 자리 안보이게 최대한 가렸습니다) 그 분들이 나온 덕분인지? 갑자기 회사에서는 서브웨이 샌드위치로 파티를 한다고 하더라구요~ 알러지나 종교/신념 등등에 의해 특정 고기를 못먹는 사람들을 위해 베지테리안.. 2023. 8. 26. 호주생활기 #143 팀원들과 점심(+공부결심) 안녕하세요 L양입니다. 오늘은 토요일이지만 회사 팀원들을 만나서 다같이 점심식사를 했는데요. 그 이유인 즉슨... 제가 입사한지 얼마 안된 초짜일때 저를 트레이닝 해준 사수 동료가 곧 퇴사를 앞두고 있어서 그 동료가 다같이 식사 한번 하고 싶었나봐요. 자기 집으로 초대해서 다같이 가볍게 식사를 했답니다. 회사에서는 늘 일하느라 바빠서 일상적인 얘기 같은건 잘 못했었는데 오늘에서야 왜 그만두는지 물어봤어요. ??? : 왜 그만두는거야? 다른데 좋은 오퍼라도 받았니? 동료 : 아니~ 일하면서 생각해보니까 내가 하고 있는 일이 너무 제한적인 것 같아서... 우리가 하고 있는 일은 게임 테스팅인데요. 이 친구가 원했던 일은 좀 더 프로그래밍 쪽이거나 Electronic engineering 쪽 일이라고 .. 2023. 8. 26. 호주생활기 #138 열심히 일하는 일개미 안녕하세요 L양입니다. 이번주는 유난히도 피곤하네요... 블로그에 뭘 써야하나 마땅히 쓸만한 컨텐츠도 없고 몸도 너무 피곤하고 해서 잠시 생활기를 자체 중단했었습니다. 매일매일 회사를 열심히 다니고 있구요. 오늘은 우리 팀원들끼리 같이 점심식사도 했습니다 ㅎㅎ 분기별로 식사 같이 하면서 일과 관련된 얘기도 하고 일상 얘기도 하고 그러거든요. 요근래 갑자기 우리팀 일이 너무 바빠져서 다들 바빠서 정신없지만 다들 정말 열심히 일하고 있어요~ 그런 와중에 저를 가르쳐준 트레이너 분이 곧 퇴사한다고 해서 뜨헉! 했었네요... 아무리 회사라고 해도 같이 일했던 동료가 떠나간다고 하니 씁쓸한 기분은 어쩔 수가 없나봐요 ㅜ.ㅜ 아쉽지만 더 나은 곳으로 이직을 한다고 하니 응원해주었답니다. 그래도 뭐... 새로운 동료.. 2023. 8. 22. 호주생활기 #135 핏짜 파뤼~~ (+블챌Lv3 달성) 안녕하세요 L 양입니다. 요 며칠 블챌 채우느라 생활기가 뒷전이었네요..... 반성합니다 ㅜ.ㅜ 오늘자로 블챌 시즌1 기간은 끝나지만 부랴부랴 뒤늦게 참여한 끝에 Lv 3까지 달성하였습니다!!! 짝짝짝 레벨 5 까지 달성하고 싶었지만..... 아쉽게 되었네요! 다행히 시즌2가 오니까 그땐 만렙 찍어봐야겠습니다! 그나저나 오늘은 제가 다니고 있는 회사에서 오랜만에 이벤트를 했어요. 요 며칠 회사에서 동물 지킴이 도네이션? 같은걸 했었는데 동물들이 즐겨 먹을만한 펫 푸드나 가지고 놀만한 토이, 기타 필요한 물품들을 각자 사원들에게 하나씩 기부 받았습니다. 오늘자로 마지막이었는데 정말 많은 물건들이 쌓여있더라구요 ㅎㅎㅎ 그래서 쫑 도네이션? 으로 핏짜 파뤼를 했습니다. 모두들 피자를 받기 위해 모여있는데 .. 2023. 8. 10. 호주생활기 #127 또 한번의 연봉인상!(+생파) 안녕하세요 L 양입니다. 어제 저는 회사에서 매우 기쁜 소식이 있었는데요. 호주는 매년 회계년도 financial year 가 7월을 기준으로 새로 시작하거든요. 그래서 6월을 마감하면서 이번 7월부터는 제 연봉이 인상될 것이라는 기분좋은 소식을 듣게 되었어요! 이번 연봉인상은 대략 3% ㅎㅎㅎㅎ 에게? 그거밖에 안돼? 더 올라야 하는거 아냐? 할수도 있겠지만! 저는 이제 갓 만 1년 넘은 직장인으로써 한국의 많은 직장인들이 연봉이 오르지 않고 동결되는걸 보고 매우 안도의 한숨을 쉬었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올해 초에 한번의 연봉인상이 있었다는 점! 그래서 올해만 두 차례 연봉인상이 되었답니다. 넘넘 좋아요!! >_< 꺄륵 그리고 6월의 마지막 주 금요일 답게 6월의 생일자들을 모아서 생일파티를.. 2023. 8. 9. 호주생활기 #124 회사 창립기념일 안녕하세요, L 양입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회사 얘기를 가지고 왔어요. 매일 매일 하나의 게시글을 올리고 싶은데 사실 마땅히 올릴만한 내용이 없어서 늘 고민이 많답니다. 그래서 의도치않게 자꾸만 회사 자랑을 하게 되네요....ㅠㅠ 양해 부탁드립니다! 오늘은 회사에서 창립기념일 34주년을 맞이하여 전 직원들에게 회사 로고가 박힌 후드티를 선물로 증정하였는데요. 작년에는 그냥 검정색 반팔 티셔츠를 받았었는데 이번에는 따뜻하게 입으라고 두툼한 긴팔 후드티를 준비했더라구요! (지금 호주는 겨울입니다! 특히 애들레이드는 비가 너무 자주 오고 완전 추워요 ㅠㅠ) 그리고 창립기념일을 축하하기 위해 작은 컵케잌도 제공했구요. 저는 다이어트 중이라 이런 달다구리한 건 독이지만 그래도 기념일을 축하하기 위해 먹었답니다! .. 2023. 8. 9. 호주생활기 #123 근속 1주년+보나스 안녕하세요~ L양입니다. 오늘은 회사에서 엄청 기쁜 소식이 있었어요. 제가 이 회사에 입사해서 근무한지 1년이 되었는데요. 사실 딱 1년이 되는 날은 지난 6일이지만 오늘 회사에서 축하를 받았답니다. ㅋㅋㅋㅋ 6월에 기념일을 가진 사람들 모두 모아서 축하를 해주더라구요! 시간 참 빠릅니다. 여기저기 IT 회사에 레쥬메 넣고 면접보러 다녔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입사한지 1년이 되었다니...ㅎㅎㅎ 동료직원들에게도 축하인사를 받고 저와 같은 날 입사한 입사동기와도 서로 축하의 인사를 주고받았네요. 그리고 근속1주년 기념으로 소정의 뽀나스도 준다고 해요! 다음 페이슬립에 찍혀서 나온다고 하니 두근두근 넘나 좋습니다. 지난 몇년간 워홀부터 시작해서 진짜 완전 밑바닥부터 여기까지 올라온 보람이 갑자기 .. 2023. 8. 9. 호주생활기 #122 평화로운 일상, 한국에 대한 그리움 안녕하세요~ 돌아온 L 양 입니다. 저는 여전히 IT 회사를 다니면서 TR90 다이어트도 하면서 뉴스킨 제품들 후기도 올리고 나름대로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답니다. 이제는 일도 어느정도 익숙해졌고 (근무한지 1년 넘었어요! 드디어) 뉴스킨 다이어트도 꽤 적응이 되었구요 (아직 75일 남아있지만요) 뉴스킨의 화장품도 제 피부와 잘 맞아서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조금 부지런하게 피부 관리도 직접 해주고 있답니다. 그러다보니 뭔가 많이 평화로운 느낌이 들어요. 맞벌이 부부로 살다보니 금전적으로도 그렇게 부유하진 않지만 그래도 모자람이 없고 이제는 부부가 아닌 친구같은 느낌도 들구요 ㅋㅋㅋ 남편이랑 그렇습니다. 우리 둘 다 집순이 집돌이 같아서 여기저기 놀러다니기 보단 집에서 블로그 하고 인스타 올리고 .. 2023. 8. 9. 호주생활기 #114 나는야 MZ 세대~ 유튜브를 보다보면 유독 MZ 세대의 특징을 보여주는 영상들이 많더라구요. 제가 본 어떤 영상은 회사내 MZ 신입들의 행동에 대한 영상이었는데요. 코믹을 위해 조금 과장된 부분이 있지 않나 싶긴 하지만 덕분에 MZ 신입들이 하는 행동 패턴들을 파악할 수 있게 되었죠. 사실 저도 90년생으로 MZ 에 속한다고 하더라구요?? 전 오히려 난 이제 기성세대에 속하겠지.....했는데 말이죠... 언제나 "라떼는 말이야~~" 를 시전하는 저로써는 의문스럽긴 하지만! 아무튼 본론으로 돌아와서, 제가 본 영상에서는 MZ 신입이 회사에서 늘 귀에 에어팟을 끼고 있더라구요. 그걸 본 선임들은 "저걸 확 부셔버려야지!" 하면서 극혐을 하고 있었구요... ㅎㅎㅎㅎ 아마 아실겁니다. 맑은 눈의 광인ㅋㅋㅋ 그런데 말이죠. .. 2023. 8. 7. 호주생활기 #110 생일파티 in 회사 울 회사에서는 매달 마지막주 금요일이 되면 해당 월 생일자들을 모아서 조촐하게 생일파티를 하는데요, 오늘이 5월의 마지막 주 금요일이어서 생일파티를 하였답니다. 금요일은 아무래도 주말에 대한 기대감? 때문인지 월~목에 비해 굉장히 프리한 느낌이에요 ㅎㅎㅎ 사실은 월/금만 되면 아프다거나 쉰다거나 무슨무슨 이유로 안나오는 사람들이 정말 많답니다..... 그래서 일부러 더 이런걸 하는 것 같기도 해요! 촛점이 날아간듯 하네요...흐규... 이번달 생일자들에게는 풍선과 간단한 선물을 주고요 ㅎㅎㅎ 다같이 케잌을 나눠먹습니다. 케잌은 생일자들이 고른 케잌이에요 ㅎㅎ 저도 작년 12월에 골라보았읍니다. 소소하지만 이런걸 챙겨주는 울 회사 너무 좋습니다. 사실 한국에서는 번듯한 회사에, 정규직으로, 일해본 적이 없.. 2023. 8. 6. 호주생활기 #107 인터뷰 잘(?)보는 법 이제부터 음슴체가 아닌 존댓말을 하려고 합니다. 그 이유는....제 인성을 좀 더 가꾸고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함 입니다...는 개뿔이고 존댓말을 써야 내 블로그가 더 홍보가 된데요.... 믿거나 말거나? 아무튼, 지난번에 두번에 걸쳐 올렸던 레쥬메 쓰는법에 대한 포스팅에 어떤 지인분께서 면접보는 방법도 올려달라고 요청을 하셔서 고민고민 끝에 한번 쓰게 되었습니다. 비록 허접하고 그 횟수가 몇 번 안되긴하지만 그래도 나름 여기저기 인터뷰를 본 경험이 있기에 제 경험과 느낀점 그대로 쓰려고 합니다. 우선 워홀시절에 제가 인터뷰 봤던 공장들 (닭공장과 샐러드공장, 그리고 쓰진 않았지만 와인병 재활용? 공장도 있었습니다.) 그 외에 몇몇 에이전시에서도 인터뷰를 본 적 있고 학교를 졸업한 후에는 IT 회사.. 2023. 8. 6. 호주생활기 #90 단체 회식(20년 근속 축하파티) 호주에는 한국처럼 점심을 제공하는 회사가 잘 없다. 거기다 한국처럼 1시간씩 점심시간을 제공하는 곳도 거의 없다. 점심은 개인이 각자 도시락을 준비하는게 일반적이고 점심시간은 대체로 30분 정도 주어진다. 우리 회사의 경우 45분이며 점심 도시락을 싸들고 다니는 편이다. 그런데 오늘은 단체 회식이 있다며 미리 이번주 월요일부터 사내 전체 메일로 직원들에게 몇 가지 메뉴를 제시하고 먹고 싶은 것을 고르게 하였다. 메뉴는 타이 음식이 대부분.... 나는 치킨팟타이를 픽 했다. 그런데 왜 갑자기 단체 회식을 한다는 건지 이유를 몰랐는데 알고보니 우리 회사 직원중 한 명이 올해 우리 회사에서 일한지 20년이 된다며 그것을 축하하는 파티 겸 회식을 하는 것이었다. 20년이라고라고라??!?!?!?! 우와...... 2023. 8. 4.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