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it유학15 호주생활기 #123 근속 1주년+보나스 안녕하세요~ L양입니다. 오늘은 회사에서 엄청 기쁜 소식이 있었어요. 제가 이 회사에 입사해서 근무한지 1년이 되었는데요. 사실 딱 1년이 되는 날은 지난 6일이지만 오늘 회사에서 축하를 받았답니다. ㅋㅋㅋㅋ 6월에 기념일을 가진 사람들 모두 모아서 축하를 해주더라구요! 시간 참 빠릅니다. 여기저기 IT 회사에 레쥬메 넣고 면접보러 다녔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입사한지 1년이 되었다니...ㅎㅎㅎ 동료직원들에게도 축하인사를 받고 저와 같은 날 입사한 입사동기와도 서로 축하의 인사를 주고받았네요. 그리고 근속1주년 기념으로 소정의 뽀나스도 준다고 해요! 다음 페이슬립에 찍혀서 나온다고 하니 두근두근 넘나 좋습니다. 지난 몇년간 워홀부터 시작해서 진짜 완전 밑바닥부터 여기까지 올라온 보람이 갑자기 .. 2023. 8. 9. 호주생활기 #59 IT 회사 구직하기 in 호주 마무리 1탄에 이어서.... 지난번에 인터뷰 불합격한 이후로 나는 더욱 더 초조해졌다. 내 생에 진짜 "직장인"이 될 수 있을까? 평생 알바나 하다가 대충 아무나 만나 결혼하고 애기낳고 육아하고 그러다 끝나는게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간 공부한 내 시간과 노력이 아까워서라도 난 취직이 절실했고 더 열심히 잡을 찾아보고 지원을 하기 시작했다. 그러던 와중 software tester 를 구한다는 구인광고를 보았고 나는 그 직업 또한 괜찮게 보였기에 망설이지 않고 지원을 했다. 며칠 후 나는 모르는 전화로 연락을 받게 되었는데, software tester를 구한다는 회사에서 연락한 것이었다. ??? : "안녕~ 너가 ㅇㅇㅇ 맞니?" 나 : "응 맞아" ??? : "여기는 ㅇㅇㅇ 회사인데 너가.. 2023. 8. 1. 호주생활기 #58 IT 회사 구직하기 in 호주 1탄 앞서 생활기에 썼듯 한인사장과 수틀리는 바람에 PY 인턴 과정이 미뤄지게 되면서 이를 박박 갈고 열심히 구직을 하게 되었다. 나 나름대로 열심히 회사를 찾아보았는데, 애들레이드 자체가 일자리가 적고 특히 IT 일자리는 잘 없는 곳이어서 일자리 찾는데 꽤나 애 먹었다. 사실 IT 일자리를 원하면 멜번이나 시드니 같은 대도시로 가는 것이 정말 좋다. 하지만 난 애들레이드에서 학교를 다녔고 애들레이드에서 취직을 하고 일을 하면 SA주 주정부 후원으로 영주권까지 바라볼 수 있었기에 SA주에 남아있고 싶었고 그간 정 든 애들레이드를 갑자기 벗어나기란 선뜻 내키지 않았다. 그래서 나는 구인구직 사이트, 씩닷컴 SEEK 을 뒤져보고 링크드인도 뒤져보고 열심히 찾았다. 그렇게 뒤지고 뒤져 내 전공인 Soft.. 2023. 8. 1. 호주생활기 #57 기술심사 Skill Assessment 많은 우여곡절 끝에 나는 무사히 프로페셔널 이어를 수료했고 수료직후 나는 졸업장과 함께 ACS에 기술심사를 신청하려고 했다. 그런데, 이노무 PY 악귀신은 나를 내버려두질 않았다. 일단, PY 수료증 발급이 한참 늦었던 것. 내가 수료했던 업체해서는 졸업장은 무조건 PDF가 아닌 하드커버 종이로만 줄 수 있다고 했는데 나보다 앞서 졸업했던 친구들은 수료 후 며칠 안되어 금방 받았었다. 그런데 나는 일주일이 지나도 연락조차 없었고, 내가 먼저 연락을 시도했다. 이메일을 보내보고, 전화도 해보고, 그런데 다 연락이 닿질 않았다. 나는 또 다시 시도해보고 무참히 씹히고 를 반복하다 결국 폭발하여 그 업체 전 부서 이메일로 내 졸업장을 내놓으라고 대문자를 써서 그것도 굵은 표시로 보내버린 것. 그랬더니 .. 2023. 8. 1. 호주생활기 #56 Professional Year 졸업생비자를 신청하며 앞서 생활기에 썼던 프로페셔널 이어 라는 과정을 수강하게 되었다. 이는 IT 학생들에게는 거의 반 필수적인 직업교육과정이다. 거의 1년정도 잡아먹는데, 마지막 12주는 수업이 아닌 인턴 과정이며 이 경우 무급이든 유급이든 어디든 인턴을 하고 그 과정을 꼭 마쳐야 한다. 이 과정을 다 마치면 독립기술이민을 할 때 가산점 5점이 주어지는 것은 물론, 기술심사를 무난하게 통과할 수 있다. 그리고, 졸업 이후 관련 경력이 1년 (호주내) 있으면 가산점 5점이 주어지는데 만약 졸업 이후 바로 취직이 되어 일하면서 PY를 병행할 경우 가산점 5점+5점 총 10점이 주어진다. 그래서 나는 PY를 신청하였다. PY 업체는 여러군데가 있는데 나는 생각없이 가격과 분납 여부만 보고 신청을 하였.. 2023. 8. 1. 호주생활기 #55 졸업생비자와 PY 2017년 워홀 2년 2019년 학생 2년 2021년 ??? ?년 힘들게 여기까지 왔다. 워홀과 학생 각각 2년씩 거쳐 이제 호주에 오기전 생각했었던 해외취업, 그리고 영주권! 이 두 가지를 이루기 위한 발판은 앞서 4년동안 마련하여 열심히 닦아뒀고 이제는 취업과 영주권의 길로 가야한다. 일단, 학생비자는 만기까지 얼마 남지 않았고 이후 이어나갈 비자가 필요했다. 그래서 학생들이 학교 졸업후 많이 신청하는 졸업생 비자를 신청하기로 했다. 졸업생 비자는 공부한 학위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1년 반에서 2년 정도의 기간을 주며 그 기간동안 일을 해도 되고 공부를 해도 되고 제한이 없는 Temporary resident 비자 이다. 워홀의 경우 한 직장에서 6개월 제한, 공부 기간에도 최대 17주라.. 2023. 8. 1. 호주생활기 #54 찐 졸업식 앞서 썼던 생활기에서는 코비드 때문에 졸업식이 미뤄졌다고 했다. 그러나 코비드 상황이 어느정도 안정된 듯한 모습을 보이자 학교측에서는 졸업식을 다시 재개하기로 했고 시티에 있는 애들레이드 컨벤션 센터에 모여 졸업식을 진행하게 되었다. (예전에 김치공장 사장님과 와인축제에서 김치 시식행사 및 판매를 한 적이 있던 곳이다.) 건물에 입장하기 위해서는 졸업식 당사자가 맞는지 혹은 초대받은 지인이 맞는지 확인하는 보안원(?) 들이 있었고, 무슨 공항에 있는 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철통보안 속에서 졸업식을 치루게 되었다. 그리고 실외는 상관없지만 실내 행사인 만큼 마스크를 써야 했는데, 그동안 마스크 없이 살아왔던 나에게는 엄청 답답한 일이었다. 더군다나 졸업식인데! 마스크라니! ㅠㅠ 이렇게 우리는 서로를.. 2023. 8. 1. 호주생활기 #53 종강, 소중한 인연 바쁘다 바뻐 헥헥... 최근들어 갑자기 많아진 업무량에 바쁘고 정신이 없이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지금 나는 호주에 있는 한 글로벌 IT 회사에서 근무하고 있는데 한동안 한가하다가 갑자기 몰아닥친 업무 때문에 요즘 정신이 오락가락 하는 중 ㅠㅠ 생활기도 쓸 시간이 잘 안나네... 아무튼, 겨우 시간을 내서 한편을 써보자면, 나는 2021년, 마지막 학기를 무사히 마치고 플린더스 대학교 IT 마스터(석사) 과정을 졸업하였다. 당시, 잡히지 않은 코비드 때문에 졸업식은 연기가 되었고 여전히 닫힌 국경 때문에 가족들이나 친구들을 초대하지도 못했다. 그래서 우리는 조촐하게 우리끼리 졸업을 축하하기로 하고 레스토랑에 모여 간단히 저녁식사와 함께 수다를 떨었다. 그리고 안타까운 소식이었지만 2년동안 같이 .. 2023. 8. 1. 호주생활기 #50 마지막 학기 벌써 호주생활기를 50편째 쓰고 있다. 갑자기, 생각난 김에, 두서없이, 오로지 기억에 의존하여 썼기 때문에 노잼이거나 영양가?가 별로 없는 편들도 있지만, 그래도 이만큼 쓴게 어디랴, 한 편 한 편 나는 최대한 유용한 기억을 많이 담아내려고 노력하고 있다. 2020년은 코로나로 시작하여 코로나로 끝났다. 지인들이 하나같이 이 말을 하곤 했다. 나도 동의했다. 처음 코비드가 터졌을 때 나는 이것이 금방 잡힐 줄 알았지, 1년을 통으로 먹을 줄은 전혀 예상도 하지 못했다. 여전히 코비드는 잡히지 않고 있었고 개발중이라던 백신 또한 기다리고 기다려야만 했던 것. 러시아에서 제일 먼저 러시아산 백신, 스푸트니크V 를 풀기 시작했고, 마침 러시아에서 온 친구가 있었기에 장난스럽게 나: "와~~!!! .. 2023. 8. 1. 호주생활기 #49 학교와 청소잡 나의 두번째 학기부터 학교가 폐쇄되며 집 밖에 나가지도 못하고 꼼짝없이 집에만 있어야했지만 락다운의 강도가 낮아지면서 세번째 학기부터는 학교에 조금씩 돌아갈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역설적으로 강도높은 락다운 덕분에 마스크 없는 세상을 살 수 있었다. 당시 한국에서는 모두가 마스크 쓰고 다니고 마스크 없이는 아무것도 못하는 세상이었던.... 그래서 마스크 품귀현상도 심했다고 들었다. 물론, 호주에서도 메디컬이나 에이지드케어 같은 시설에서는 마스크가 필수이긴 했다. 학교에서는 많은 학생 수가 모일 수 있는 렉쳐 같은 수업은 온라인으로 하였고, 소규모로 모여서 공부하는 프랙티컬, 워크샵 같은 수업만 오프라인으로 진행하였다. 그리고 시험도 두번째 학기때는 전부 온라인이었는데, 세번째 학기부터는 오프라인으로.. 2023. 8. 1. 호주생활기 #48 비영주권자의 설움 앞서 생활기에 썼듯, 호주는 락다운을 선언했고 모든 주가 봉쇄되며, 집밖을 자유롭게 나가지 못하는 일이 생겨버렸다. 제일 큰 문제는, 많은 사람들이 이 일로 인해 일자리를 잃었다는 것이고, 한국인들처럼 평소 세이빙을 해서 돈을 모으고 하는 습관과는 거리가 먼.... 한 주 벌어서 한 주 펑펑 다 쓰고 마는 습관과 가까운 호주 사람들은 당장 생계 문제에 직면하고 말았다. 호주는 노동관련 법률이나 제도가 무척 잘 되어있는 편이다. 한국처럼 실업급여 같은 제도도 있기에, 많은 사람들이 센터링크로 몰려들고 있었다. *센터링크는 호주 정부기관으로써 실업자, 퇴직자, 그 외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에게 지원금 및 기타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래서 호주 연방정부에서는 이들을 구제하고자, 잡시커와 잡키퍼 를.. 2023. 8. 1. 호주생활기 #41 IELI 졸업 독특하고 흥미로운 주제와 함께 나는 굳이 안해도 되는데도 열심히 공부하고 과제하고 시험보고 아주 우수한 성적을 받으며 졸업하게 되었다. 망해도 괜찮아 하는 생각 때문인지 긴장이 풀려서 시험도 잘 보게 되고, 프레젠테이션도 잘하게 되고, 디스커션도 지난 텀에 비해 꽤 나아졌다. 특히, 프레젠테이션은 데스 선생님의 부탁으로 내가 제일 먼저 발표를 했다. 난 이미 패스를 했으니 다른 학생들의 긴장을 풀게끔 제일 첫 순서로 발표를 해달라고 요청했기 때문. 난 아무 거리낌 없이 제일 먼저 첫빠따로 발표를 했고 나도 나름 덜덜 떨었지만, 생각보다 잘 하게 되어 기뻤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 졸업식 날이 왔고 시티 캠퍼스 안 작은 강당에 모두 모여 졸업식 행사를 했다. 졸업하는 학생들에게 한 마디 소감을 부탁.. 2023. 7. 31.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