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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트2

호주생활기 #14 쉐어하우스 뭔가 빼먹은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찜찜했는데.... 생각해보니 쉐어하우스 에 대한 얘기가 빠졌다. 호주에 온 직후 나는 호텔에서 잠깐 머물렀었고 호텔에서 평생 머무를 순 없었기에........... 이사갈 집을 알아보고 있었다. ​ 호주에서의 주거형태는 렌트, 쉐어, 홈스테이 등등이 있는데 렌트는 집을 통째로 빌려서 거주하는 한국의 전월세와 비슷하고, 쉐어는 방 하나를 빌려서 여러명과 같은 집을 공유하는 것이다. 그리고 홈스테이는 한국의 하숙과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 한국에서 살 때 가족들이 서울에 있고 같이 살았기 때문에 남들과 같이 산다는 점이 조금 걱정스러웠다. 그렇다고 렌트를 하자니, 호주에서는 렌트한 이력이 없으면 렌트를 잘 안주기도 하고 비용도 꽤나 비쌌다. 홈스테이는 주로 미성년자인 중.. 2023. 7. 29.
호주생활기 #10 인스펙션, 청소 오늘은 오늘 2023년 2월 25일의 일기를 잠깐 써볼까 한다. ​ 나는 렌트한 집에서 살고 있는데 내일 집주인이 인스펙션을 오겠다고 했다. 렌트란 집을 통채로 빌려서 사는 한국의 전월세와 비슷한 개념이고, 다만 여기는 월별이 아닌 주별로 집세를 낸다. 그리고 전세와 같은 제도는 아쉽게도 없다. 그냥 밑빠진 독에 물붓는 느낌이랄까..? 그래도 편안하고 안락한 집에서 살 수 있다는게 다행. ​ 호주에서는 집주인 혹은 에이전시 마다 다르긴 하지만 정기적으로 인스펙션을 한다. 미리 약속을 하고 정해진 날짜, 시간에 집을 방문하여 집상태는 어떠한지 둘러보는 것이다. 주로 보는 부분은 집 청소. 그런데 집에 마당이 딸려있다면 마당의 잡초 관리도 해주어야 한다. 우리집은 작은 마당이 집 뒤에 딸려있다. 잡초는 정말.. 2023. 7.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