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레이드컨벤션센터2 호주생활기 #54 찐 졸업식 앞서 썼던 생활기에서는 코비드 때문에 졸업식이 미뤄졌다고 했다. 그러나 코비드 상황이 어느정도 안정된 듯한 모습을 보이자 학교측에서는 졸업식을 다시 재개하기로 했고 시티에 있는 애들레이드 컨벤션 센터에 모여 졸업식을 진행하게 되었다. (예전에 김치공장 사장님과 와인축제에서 김치 시식행사 및 판매를 한 적이 있던 곳이다.) 건물에 입장하기 위해서는 졸업식 당사자가 맞는지 혹은 초대받은 지인이 맞는지 확인하는 보안원(?) 들이 있었고, 무슨 공항에 있는 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철통보안 속에서 졸업식을 치루게 되었다. 그리고 실외는 상관없지만 실내 행사인 만큼 마스크를 써야 했는데, 그동안 마스크 없이 살아왔던 나에게는 엄청 답답한 일이었다. 더군다나 졸업식인데! 마스크라니! ㅠㅠ 이렇게 우리는 서로를.. 2023. 8. 1. 호주생활기 #43 새 알바를 구하다 워홀 비자에서 학생비자로 전환되면서 나는 더 이상 풀타임으로 알바를 할 수가 없었다. 그 이유는, 학생비자는 일할 수 있는 시간에 제한이 있기 때문. 연속된 2주동안 총 40시간 까지만 일할 수 있다. 예를 들어, 3월 첫째주에 30시간을 일하고 둘째주에 10시간을 일했다. =====> 첫째주와 둘째주 합해서 40시간이므로 패스 그리고 셋째주에 40시간을 일했다. 넷째주엔 0시간을 일했다. =====> 셋째주와 넷째주는 합해서 40시간이므로 패스이지만 둘째주와 셋째주 합해서 50시간이므로 40시간을 오바했다. ==> 비자컨디션을 어긴 것. 따라서 그냥 계산하기 쉽게 주에 20시간이라고 생각하면 편하다. 그렇게 주에 20시간만 일하고는... 한참 돈이 모자랄텐데 어떡하지 했다. 그래도 일을 안할 수.. 2023. 7. 3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