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크리스마스파티2

호주생활기 #66 회사 크리스마스 파티&송년회 2022년 12월, 내가 입사한 IT 회사에서는 크리스마스 겸 송년회 파티를 하였는데 워홀 시절 닭공장에서 했었던 크리스마스 파티랑 비슷하지만? 다른 느낌 이었다. 그 날은 금요일이었는데 다들 평소처럼 근무를 하고 퇴근한 이후 저녁 시간대에 맞춰서 회식 장소인 쿠퍼스 펍에 모였다. 이 회사에 입사한 이후 제대로 된? 회식은 처음이어서 조금 어리둥절했다. 너도나도 다들 근사하게 차려입고 왔고 배우자 및 파트너와 참석이 가능했기에 서로 수줍게 인사를 주고받았다. 음료는 알콜&논알콜로 마음껏 마실 수 있었고 음식은 몇가지 선택 중에 고를 수 있었다. 우선, 에피타이저로..... 양꼬치구이와 튀김 같은것이 나왔는데 이름은 잘 모르겠지만 맛이 썩 괜찮았다. 그 후 메인 메뉴가 나왔는데... 바로 스테이크와 칩스 .. 2023. 8. 2.
호주생활기 #27 닭공장 이모저모 무려 1년이나 일한 곳인데, (워홀러인걸 감안하고 말이다.) 이대로 회상을 끝내기엔 너무 아쉬워서 닭공장 다닐 때 있었던 일과 사진을 풀어보고자 한다. ​ 정전 사태는 지난 생활기에 올렸으니 더 올릴게 없고, 또 자주 일어나는 해프닝 중 하나는 화재 알람이다. 뜨거운 물 때문인지 잘 모르겠지만 화재 경보가 잘 울리는 편이며 한국과는 달리 경보가 울리면 하던 일 다 내려놓고 신속하게 바깥으로 대피한다. (한국처럼 이거 오작동 아니야? 이런 의심/무시 없다.) ​ 그리고 그 화재 경보가 무엇 때문이었는지 확인이 되어 안전하다고 판단이 되면 다시 차례차례 질서있게 안으로 이동한다. 일하던 와중에 몇 차례 이런 일을 겪었고 이럴 땐 그냥 앗싸!!!!!! 휴식시간이다!!!!!! 하면 된다. 그리고 닭공장은 크리스.. 2023. 7.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