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린더스대학교졸업1 호주생활기 #54 찐 졸업식 앞서 썼던 생활기에서는 코비드 때문에 졸업식이 미뤄졌다고 했다. 그러나 코비드 상황이 어느정도 안정된 듯한 모습을 보이자 학교측에서는 졸업식을 다시 재개하기로 했고 시티에 있는 애들레이드 컨벤션 센터에 모여 졸업식을 진행하게 되었다. (예전에 김치공장 사장님과 와인축제에서 김치 시식행사 및 판매를 한 적이 있던 곳이다.) 건물에 입장하기 위해서는 졸업식 당사자가 맞는지 혹은 초대받은 지인이 맞는지 확인하는 보안원(?) 들이 있었고, 무슨 공항에 있는 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철통보안 속에서 졸업식을 치루게 되었다. 그리고 실외는 상관없지만 실내 행사인 만큼 마스크를 써야 했는데, 그동안 마스크 없이 살아왔던 나에게는 엄청 답답한 일이었다. 더군다나 졸업식인데! 마스크라니! ㅠㅠ 이렇게 우리는 서로를.. 2023. 8.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