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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생활/생활기

호주생활기 #147 휴가가 필요한 날들(+넋두리)

by Lucia_Lee 2023. 8. 26.

안녕하세요 L양입니다.

요즘 블로그 쓰는게 뜸해졌는데

매일 접속은 하면서도 늘 글 한번 쓰기가 힘드네요 ㅠ.ㅠ

핑계 아닌 핑계를 대자면

날씨가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다보니 따뜻했다 추웠다를 반복하면서

몸이 피곤함을 더 느끼고 있고요...

저도 해야할 일이 자꾸 늘어나니까 (ISTQB 공부) 블로그에는 상대적으로 소홀하게 되는 것 같아요.

네, 제가 있는 여기 호주 애들레이드는 이제 겨울의 끝이 보이는 느낌입니다.

아직 아침 저녁으론 여전히 쌀쌀하지만

낮에는 포근하거나 살짝 더워지기도 하거든요.

봄이 되기 전 봄비들이 내리기도 하고요.

비가 많이 오지만 기온이 크게 떨어지지 않죠? ㅎㅎㅎ

이게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고 있다는 거에요.

이러다 금방 또 여름이 오겠지요....

여름은 겨울보다 더 어마무시하지만! 지금으로써는 여름도 좋을 것 같아요 ㅎㅎ

어디 놀러가기엔 겨울보단 여름이 더 좋긴하니까요.

아무튼 날씨 때문인지 아니면 공휴일이 너무 없어서 일에 지쳤던건지

며칠전에 저는 회사에 씩리브 를 내고 하루 땡땡이 치기도 했어요.

다른 동료들도 알아서 애뉴얼 리브나 식리브 쓰면서 놀러가기도 하고 쉬기도 하더라구요~

저도 휴가 정말 필요한데..... 제 휴가는 11월에 몰빵인지라 ㅜ.ㅜ

두어달만 더 버티면 되는데...되는데..되는데...!!!

힘이 필요해 !! 얘들아 원기옥 모으게 기운을 나눠줘!!

한국은 이제 여름이 지나가고 가을이 오고 있다지요.

추석도 다가오고 있다고 하니 한국에 있는 지인들에게 안부전화 넣어야겠어요.

다들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