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엘츠3 호주생활기 #34 영어시험, 아이엘츠와 PTE 지난번에 이어 아이엘츠에 대해 얘기하고자 한다. 아이엘츠 시험은 수험료 자체도 꽤나 비쌌는데 (그당시 한국 돈으로 30만원 가량 했다.) 시험 시간도 엄청 오래걸렸다. 리딩, 리스닝, 라이팅은 그 자리에서 슥삭 보는데 스피킹은 이그재미너와 1:1 면담 시험이다보니 각자 정해진 순서와 시간이 있었고 그걸 기다려야만 했기 때문. 그래서 라이팅까지 끝낸 후 점심을 먹고 스피킹 시험을 보러가기도 했었다. 그렇게 시험을 보고 나면 결과가 나올 때까지 대략 2주가 소요된다. 이 시험을 두 번 보고 나니 짜증이 났다. 이건 영어시험이 아닌 느낌이었다. 한국인도 한국어로 논리적으로 말 못하는 사람도 많다. 저 밖에 있는 오지들 데려다 놓고 아이엘츠 시험 보게 하면 과연 네이티브인 만큼 만점이 나올까? 하는 생각이 .. 2023. 7. 31. 호주생활기 #33 영어시험, IELTS 해외 유학 또는 이민을 준비하고 있다면 한번쯤은 들어봤을 법한 아이엘츠, IELTS. 나는 한국에서 한번, 호주에서 한번 총 2번의 경험이 있다. 아이엘츠 시험은 지난 생활기에 썼듯이 총 네 파트로 나뉘며 (리딩, 리스닝, 라이팅, 스피킹) 리딩과 리스닝은 중고등학교 다닌 분이라면 대충 감이 올 것. 별로 다르지 않다. 다른점은 한국 영어시험은 미국식 영어에 맞춰져있지만, 아이엘츠는 영국식에 맞춰져있다는 것. 그래도 요즘은 다들 토익 시험들을 보니까.... 토익은 미국, 영국, 호주 다 짬뽕되어 나오니 영국 특유의 억양에 대해 맛뵈기는 가능하다. 그런데 제일 어려운 파트는 주로 라이팅이다. 라이팅은 시험 목적에 따라 제네럴과 아카데믹으로 나뉘는데 제네럴의 경우 편지쓰기 와 같은 조금 편안한 주제의 글.. 2023. 7. 31. 호주생활기 #13 IELTS 대비반 다소 실망스러웠던 어학원.... 그래도 비싼 학비를 냈는데 마냥 포기하기엔 못내 아쉬웠다. 그래서 조금이라도 손실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 없나 생각하다가 워킹홀리데이 이후 진행하게 될 유학을 생각하여 어학시험 준비반 으로 반을 옮길 수는 없는지 학원측에 문의하였다. 그때는 플린더스 간호 유학을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아이엘츠 IELTS 어학 성적이 필요했다. 아이엘츠 시험은 네 파트로 나뉘는데 리딩, 리스닝, 라이팅, 스피킹 각 파트별로 시험을 보고 점수를 매긴다. 플린더스 간호 유학의 경우 전 파트 7점 (이치 7)이 필요하다. 다행히도 그 어학원엔 아이엘츠 대비반 이 있었고 그 반으로 옮겨서 수업을 들었다. 확실히 기존 단순 회화반 보다는 뭔가 배우는 느낌이 들었다. 매번 에세이도 쓰고 보고서.. 2023. 7.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