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홀4 호주생활기 #144 무서운 소문 안녕하세요 L양입니다. 오늘은 생활기라기보단 그냥 일기입니다. 저는 호주 워홀을 하면서 여러 커뮤니티를 돌고 돌았었고 거기서 많은 랜선 사람들을 만났었어요. 직접 만나진 않았지만 그래도 랜선으로 친분도 다지고 이런저런 정보교류도 하고 그랬답니다. 어떤 이유로 어떤 사정으로 호주에 오게 되었는지는 다들 제 각각이고 저마다의 사연이 있겠거니 해서 딱히 관심을 두고 물어보거나 하지도 않았었어요. 일단 저도 한국에서 취업실패에 좌절 이라는 큰 이유가 있었으니까요. 하지만 최근에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진위여부는 잘 모릅니다.) 속칭 엘리트 출신으로 엘리트 워홀러(?) 였던 한 분이 한국에서 사기꾼이었다는 얘기가 있더라구요. 워홀러들 중에서 똑똑하고 성실해서 남들보다 좋은 잡도 갖고 다른 워홀러들의.. 2023. 8. 26. 호주생활기 #88 워홀 다녀온 여자는 네모 다? 매일 매일 블로그 생활기를 쓰다보니 오늘은 어떤 주제로 글을 써야하나 늘 고민을 한다. 오늘은 딱히 쓸만한 내용이 없어서 그냥 오늘은 건너띄고 내일 쓸까? 하면서 유튜브에 올라온 호주 워홀러들의 영상을 보고 있었는데 한 여자 워홀러가 올린 영상이 있었다. 보기만 해도 상큼해지는 어린 나이(20대) 여성이었고 호주 워홀에 대한 기대감이 꽉 찬 영상이었다. 나도 저런 시절이 있었지...하면서 흐믓하게 보고 있었는데 그 영상에 달린 댓글 하나가 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저렇게 워홀 다녀오면 나중에 걸러지겠지" ........ 이 말이 무슨 말이냐면 워킹홀리데이를 다녀온 여자는 거르는게 답이라는 일부 이상한 논리를 갖고 있는 사람들의 개똥철학에서 나온 말이다. 워킹홀리데이를 다녀온 여자는 걸러.. 2023. 8. 4. 호주생활기 #9 어학원 등록 이제 놀이는 끝났다. 어학원을 다녀야 한다. 영어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3개월만 어학원을 다니며 영어공부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어차피 워킹홀리데이 비자로는 공부할 수 있는 기간이 17주 정도밖에 안되어서 오래 할 수도 없다.) 내가 입학한 어학원은 카플란 KAPLAN 이라는 곳이었는데, https://www.kaplaninternational.com/learn-english-australia Learn English in Australia | Kaplan International Study English in Australia. Get the most out of your international studying whilst enjoying sunny beaches and modern city livi.. 2023. 7. 29. 호주생활기 #2 한 남사친의 호주행 권유 물론 나만 이런 경험을 한 것은 아닐 것이다. 다들 어떻게든 방법을 찾아 취업을 한다. 나도 한국에 계속 남아있었으면 그렇게 되었을까? 하지만 그 면접 이후로는 머릿속에 아무 생각도 들지 않았고 세상에 대한 배신감? 분노감만 잔뜩 있었는데 어느날 알바를 하던 도중 한 남사친으로부터 연락이 왔다. 남사친: "잘지내냐?" 나 : "나야 뭐..취준하느라 그렇지. 넌 요즘 뭐해?" 남사친: "나? 호주에 있어" 나 : "호주? 거기서 모해? 아니 거기에 왜 있어?" 남사친: "워킹홀리데이중~~~ 야 여기 정말 좋다~ 너도 여기 와라" 처음엔 뭔 뚱딴지 같은 소리지? 했다. 그런데 이 친구가 나를 엄청 잘 꼬셨다. 남사친: "야~ 여기서 2년 일하고 가면 돈 엄청 모아. 한국에서 백날 알바뛰어봐라... 2023. 7.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