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레이드IT회사4 호주생활기 #71 직장생활(+자랑) 워홀부터 지금까지 그동안의 일을 고압축하여 풀어내고나니 지금은 딱히 풀어낼게 없어서 생활기 쓰는 빈도도 확 줄어듬... 허.... 그래서 호주에서 직장생활 하는 걸로 잠깐 써볼까 함. 나는 호주 IT 회사에서 근무하고 있음. 근데 이 회사는 헤드 오피스가 미국에 있고 브랜치 오피스에 가까움. 그렇지만 호주 내에서는 내가 있는 여기, 애들레이드 오피스가 본사이고 시드니와 멜번에 브랜치 오피스를 갖고 있음. (잠깐 자랑해본거임...ㅋㅋㅋ...제법 규모가 되는 회사 다니는 거라고...ㅋㅋ... 물론 작은 회사 다니는 분들도 리스펙 합니다!) 2022년 6월부터 근무하기 시작해서 6개월의 Probation period(견습기간?) 을 지나 정직원이 된지는 이제 3~4달 되었네. 이제는 어느정도 업무도.. 2023. 8. 2. 호주생활기 #66 회사 크리스마스 파티&송년회 2022년 12월, 내가 입사한 IT 회사에서는 크리스마스 겸 송년회 파티를 하였는데 워홀 시절 닭공장에서 했었던 크리스마스 파티랑 비슷하지만? 다른 느낌 이었다. 그 날은 금요일이었는데 다들 평소처럼 근무를 하고 퇴근한 이후 저녁 시간대에 맞춰서 회식 장소인 쿠퍼스 펍에 모였다. 이 회사에 입사한 이후 제대로 된? 회식은 처음이어서 조금 어리둥절했다. 너도나도 다들 근사하게 차려입고 왔고 배우자 및 파트너와 참석이 가능했기에 서로 수줍게 인사를 주고받았다. 음료는 알콜&논알콜로 마음껏 마실 수 있었고 음식은 몇가지 선택 중에 고를 수 있었다. 우선, 에피타이저로..... 양꼬치구이와 튀김 같은것이 나왔는데 이름은 잘 모르겠지만 맛이 썩 괜찮았다. 그 후 메인 메뉴가 나왔는데... 바로 스테이크와 칩스 .. 2023. 8. 2. 호주생활기 #59 IT 회사 구직하기 in 호주 마무리 1탄에 이어서.... 지난번에 인터뷰 불합격한 이후로 나는 더욱 더 초조해졌다. 내 생에 진짜 "직장인"이 될 수 있을까? 평생 알바나 하다가 대충 아무나 만나 결혼하고 애기낳고 육아하고 그러다 끝나는게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간 공부한 내 시간과 노력이 아까워서라도 난 취직이 절실했고 더 열심히 잡을 찾아보고 지원을 하기 시작했다. 그러던 와중 software tester 를 구한다는 구인광고를 보았고 나는 그 직업 또한 괜찮게 보였기에 망설이지 않고 지원을 했다. 며칠 후 나는 모르는 전화로 연락을 받게 되었는데, software tester를 구한다는 회사에서 연락한 것이었다. ??? : "안녕~ 너가 ㅇㅇㅇ 맞니?" 나 : "응 맞아" ??? : "여기는 ㅇㅇㅇ 회사인데 너가.. 2023. 8. 1. 호주생활기 #58 IT 회사 구직하기 in 호주 1탄 앞서 생활기에 썼듯 한인사장과 수틀리는 바람에 PY 인턴 과정이 미뤄지게 되면서 이를 박박 갈고 열심히 구직을 하게 되었다. 나 나름대로 열심히 회사를 찾아보았는데, 애들레이드 자체가 일자리가 적고 특히 IT 일자리는 잘 없는 곳이어서 일자리 찾는데 꽤나 애 먹었다. 사실 IT 일자리를 원하면 멜번이나 시드니 같은 대도시로 가는 것이 정말 좋다. 하지만 난 애들레이드에서 학교를 다녔고 애들레이드에서 취직을 하고 일을 하면 SA주 주정부 후원으로 영주권까지 바라볼 수 있었기에 SA주에 남아있고 싶었고 그간 정 든 애들레이드를 갑자기 벗어나기란 선뜻 내키지 않았다. 그래서 나는 구인구직 사이트, 씩닷컴 SEEK 을 뒤져보고 링크드인도 뒤져보고 열심히 찾았다. 그렇게 뒤지고 뒤져 내 전공인 Soft.. 2023. 8.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