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TE4 호주생활기 #39 이스터 연휴 끝, IELI 복귀 이스터 연휴 및 IELI 방학 기간동안 나는 PTE 시험을 준비했고, 그 결과, 아주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당장 필요한 플린더스 입학 요구 점수를 맞췄고 그 덕분에 매우 기뻤다. 순간 나는 "점수도 나왔는데, IELI 어학원을 계속 다닐 필요가 있나? 어차피 입학허가도 받았는걸" 하고 생각하고 유학원측에 문의했다. 하지만 아쉽게도 유학원에서 돌아온 답변은 이러했다. "점수는 패스했지만 @@@님은 학생비자를 소지하고 있기 때문에, 학생비자 컨디션을 맞춰야해요. 특히, 출석률." 흠...... 그럼 IELI 어학원 중간 취소나 환불은 안되나요... 라고 문의했지만 이 역시 안된다고 했다. 환불 규정에 의하면 이미 수업을 시작했고, (두번째 텀은 아직 시작을 안했지만) 플린더스 대학 입학까지 기간.. 2023. 7. 31. 호주생활기 #38 PTE 시험 IELI 어학원 첫 텀에서 전과목 패스를 하며 방학을 맞이하였다. 호주는 크게 두 번의 명절(?) 이 있는데, 한국에는 그게 설과 추석이라면, 호주는 이스터(부활절)와 크리스마스 이다. 첫 텀이 끝났을 때가 4월 중순이었고, 이스터는 4월 21일이었기에 이스터 홀리데이라는 핑계로 조금 길~게 대략 5주의 방학이 있었다. 학생 신분이 되면서 워홀 시절 일을 너무 많이 하기도 했고, 아직 제대로 쉬어보질 못했다는 생각에 조금 더 쉬고 싶었다. 그래서 따로 일은 하지 않았고, 집에서 쉬면서 인터넷이나 하고 유튜브나 보면서 지냈다. 그러던 중, 시간도 많은데 PTE 시험을 한번 볼까? 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고, 그래, 이번 참에 한번 보자. 내 영어실력이 얼마나 늘었는지 나도 궁금해! 하는 생각이 들.. 2023. 7. 31. 호주생활기 #35 유학준비 이 글에 앞서 본인은 아이엘츠를 폄하하려는 의도는 없습니다. 다만 PTE가 넘나 좋기 때문에 찬양하고는 싶어요. PTE 시험은, 생각보다 준비할 것이 많았다. 방대한 시험자료와 외워야할 것들. 심지어 PTE 시험이라 해도 고전하는 분들이 있었으니, 영어에 대한 기초가 아예 없다면 PTE 시험도 힘들 수 있다. 하지만 초중고를 정상적으로 졸업하고 수능 외국어영역 시험공부를 해봤으며 일반적으로 대학교를 졸업해 취준까지 해보았다면 그리 어렵지 않으리라 생각한다. 당시, 나는 간호에서 IT로 진학 계획을 바꾸었고 바첼러(학사) 학위와 마스터(석사) 학위 중 마스터를 선택하였다. 이미 한국에서 취득한 학사학위가 있으니 굳이 학사학위를 또 취득할 필요는 없고 혹시나 나중에 한국으로 되돌아간다 하더라도 취.. 2023. 7. 31. 호주생활기 #34 영어시험, 아이엘츠와 PTE 지난번에 이어 아이엘츠에 대해 얘기하고자 한다. 아이엘츠 시험은 수험료 자체도 꽤나 비쌌는데 (그당시 한국 돈으로 30만원 가량 했다.) 시험 시간도 엄청 오래걸렸다. 리딩, 리스닝, 라이팅은 그 자리에서 슥삭 보는데 스피킹은 이그재미너와 1:1 면담 시험이다보니 각자 정해진 순서와 시간이 있었고 그걸 기다려야만 했기 때문. 그래서 라이팅까지 끝낸 후 점심을 먹고 스피킹 시험을 보러가기도 했었다. 그렇게 시험을 보고 나면 결과가 나올 때까지 대략 2주가 소요된다. 이 시험을 두 번 보고 나니 짜증이 났다. 이건 영어시험이 아닌 느낌이었다. 한국인도 한국어로 논리적으로 말 못하는 사람도 많다. 저 밖에 있는 오지들 데려다 놓고 아이엘츠 시험 보게 하면 과연 네이티브인 만큼 만점이 나올까? 하는 생각이 .. 2023. 7. 3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