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를 보다보면 유독 MZ 세대의 특징을 보여주는 영상들이 많더라구요.
제가 본 어떤 영상은 회사내 MZ 신입들의 행동에 대한 영상이었는데요.
코믹을 위해 조금 과장된 부분이 있지 않나 싶긴 하지만
덕분에 MZ 신입들이 하는 행동 패턴들을 파악할 수 있게 되었죠.
사실 저도 90년생으로 MZ 에 속한다고 하더라구요??
전 오히려 난 이제 기성세대에 속하겠지.....했는데 말이죠...
언제나 "라떼는 말이야~~" 를 시전하는 저로써는 의문스럽긴 하지만!
아무튼 본론으로 돌아와서,
제가 본 영상에서는 MZ 신입이 회사에서 늘 귀에 에어팟을 끼고 있더라구요.
그걸 본 선임들은 "저걸 확 부셔버려야지!" 하면서 극혐을 하고 있었구요...
ㅎㅎㅎㅎ 아마 아실겁니다.
맑은 눈의 광인ㅋㅋㅋ
그런데 말이죠.
저도 회사에서 이렇게 생활 하고 있답니다.
처음에는 회사에서 온라인 미팅용으로 사용하라고 제공해준 헤드폰을 썼었는데
유선은 너무 불편하더라구요~ 그래서 지금은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사실 남편껀데 제가 뺏어서 쓰고 있죠 ㅋㅋㅋ
저도 처음엔 "그래도 그렇지..회사에서 이런걸 끼고 있음 되나..?" 했는데
제 동료들도 귀에 헤드폰이든 이어폰이든 다 쓰고 있더라고요 ㅋㅋ
저희 업무가 단순 반복 업무가 많고 같이 하는 일보다 개인적으로 하는 일이 많아서
더더욱 그런거 같아요 ㅎ
한국에서 일하는 분들이 보면 기겁할 일이지만....
여기서는 흔하다는거 ㅋㅋ
(그럼 여기 사람들 전부 MZ 세대인가..?)
그래서 저는 돌비의 공포라디오를 시작으로 지금은 윌라 오디오북을 청취하고 있습니다.
뭔가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것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하지만 업무에 지장을 줘서는 안되겠죠?
늘 업무가 우선이라는거!
잊지않고 임하고 있습니다.
*사실 MZ 세대라고 세대를 나누는 것은 호주에선 잘 하지 않아요~
서로 나이를 잘 물어보지 않아서 친한 동료임에도 나이를 모르는 경우도 많구요.
우리가 굳이 나이와 세대를 나누고 그 틀에 갇힐 필요가 있을까요?*
오늘도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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