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2017년으로 돌아와서.....
그렇게 어학원에서의 첫 수업이 시작되고
우린 다같이 어색한 인사를 나누었다.
어학원에서의 수업은 단순히 수업만 하는게 아니라
한명한명 서로 동참해야만 하게끔 했다.
그래서 주로 게임을 많이 하면서 놀았는데
단어 맞추기, 특정 알파벳으로 시작하는 단어 대기 등등...
근데 생각보다는 재미가 없었달까? 조금 지루했다.
사실 이렇게 해서 영어가 는다는 느낌도 잘 안들었고, 내가 보기엔 그냥 친구 사귀기에 좋은 느낌?
근데 단순히 친구 사귈 목적이면 굳이 어학원을 다닐 필요가 있을까 싶었다.
같은반에 일본인 학생들이 많았는데
자기네들끼리 놀러다니고 그래서 선뜻 친해지기도 어려웠다 ㅠㅠ
한국인 어딨어요??
그래서 그 뒤로 학원수업을 잘 안나가게 되었다.
사실 학생비자로 학교나 학원을 다니는 경우 출석율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80% 이상 출석을 해야한다. 그렇지 않으면 비자 컨디션에 위배되므로 비자가 캔슬될 수도 있다 -> 추방 ㄷㄷ)
학생비자 홀더들은 열심히 다녀야하겠지만
나는 워킹홀리데이 비자 였기 때문에 출석을 전혀 하지 않아도 별 문제가 없었다.
다만 비싼 학원비만 아까울 뿐.....
그렇다고 부분적으로 환불이 되거나 하지도 않았기에
그냥 돈만 날린 셈이다....
아이고 내돈
아이고 내돈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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