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생활기 #19 TFN 에 대하여

생활기라는게 그 때 그 때 겪은 일을 바로 써야하는데

나는 17년도의 일을 23년에 쓰려고 하니 기억이 약간 뒤죽박죽이다.

최대한 시간의 흐름대로 기억하려고 하고 있지만 무척 어려운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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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공장을 지원할 당시, 나는 구직을 하다가 호주에서 일을 하려면 TFN 이 있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TFN 이란? Tax File Number

호주 국세청에서 주는 넘버이자 일을 할 때와 세금 신고를 할 때 꼭 필요한 넘버이다.

TFN 을 발급받으려면, 우선 ATO 호주 국세청 홈페이지로 접속하여야 한다.

https://www.ato.gov.au/Individuals/Tax-file-number/

Tax file number

여기에서 Apply online 을 누른다음 이름, 성별, 여권번호와 같은 개인 정보를 등록하면 된다.

다 끝나면 우편으로 TFN 이 적힌 레터가 집주소로 발송이 되며 이는 대략 2주 정도 걸린다.

TFN 은 매우매우 중요하다.

워홀 초기 시절, TFN 을 몰라서 가지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제출하지 않은 케이스를 보았는데

페이슬립에 찍힌 세금이 대략 30퍼센트 였다.

그만큼 어마무시하다.

나중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으니 미리미리 TFN 을 발급하고 구직을 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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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TFN 은 한국행을 한다던가 더 이상 사용하지 않을 경우

꼭 꼭 CLOSE 신청을 하고 가는 것이 좋다.

한국에는 주민등록번호가 있듯이 호주에는 TFN 이 이러한 역할을 한다.

남의 TFN을 도용하여 취직을 한다던가

TFN 말고 ABN 이라는 개인 사업자용 번호도 있는데 이 또한 마찬가지다.

이것들을 악용해서 사용하다가 문제가 생길 경우

도용당한 사람이 피해를 입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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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다신 호주 돌아올 일 없어~ 뭔 상관이야, 귀찮아~

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한국에서 취직을 할 때 "해외여행 및 해외출장에 결격사유가 없는 분" 조항을 체크하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 이럴 때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

그러므로 꼭 하라는 건 하고 가는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