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
고연봉은 아니지만 나름 지금의 생활을 유지할 만한 수입은 벌고 있고...
남편이랑 맞벌이에 아직 애기가 없어서
그렇게 부유하진 않아도 모자라지 않은? 나름 풍족하게 살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과연 지금에 안주해도 될런지 가끔 의문이 든다.
물론 지금의 회사에서도 열심히 하면 언젠가 급여도 오르고 승진도 하겠지만
나 나름대로 내 몸값 올리기(?)에 열중해야 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급변하는 사회에 또 어떤 일이 닥칠지 모르니 꾸준히 내 자신을 갈고 닦아서
어떤 상황이 오든 그 상황에 대처를 할 수 있을 만큼 되어야 한다고 늘 생각한다.
(사실, 팬더믹 때 너무나도 무능력한 내 자신을 보았다.
물론 학생이라는 신분과 학생비자라는 큰 벽이 있긴 했지만 ㅠㅠ)

그래서 생각해본건데,
지금은 Software Tester 로 근무하고 있으니까, 지금의 커리어를 잘 살리는 방향으로 가면서
혹시 모를, 미래에 Developer 나 Software Engineer 로 전향할 기회를 위해서
프로그래밍 부트캠프 같은 걸 병행해볼까 한다.
물론 쉽지 않을 일인거 잘 안다.
지금도 퇴근하고 집에 오면 넘나 피곤해서....
회사에서 준비하라고 권했던 ISTQB (Software Testing 자격증) 도 손놓고 있다.

1순위로 저 ISTQB 부터 해결하고......
슬슬 다른 공부도 해야겠다.
틈나는 대로 운동도 병행할 수 있으렴 좋을텐데
유도장으로도 다시 돌아가고 싶고 ㅠㅠ
하루는 너무 짧고 몸은 늙어가고 체력은 바닥.

게을러지지 말자.
열심히 살아야지.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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