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빼먹은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찜찜했는데....
생각해보니 쉐어하우스 에 대한 얘기가 빠졌다.
호주에 온 직후 나는 호텔에서 잠깐 머물렀었고
호텔에서 평생 머무를 순 없었기에...........
이사갈 집을 알아보고 있었다.
호주에서의 주거형태는
렌트, 쉐어, 홈스테이 등등이 있는데
렌트는 집을 통째로 빌려서 거주하는 한국의 전월세와 비슷하고,
쉐어는 방 하나를 빌려서 여러명과 같은 집을 공유하는 것이다.
그리고 홈스테이는 한국의 하숙과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한국에서 살 때 가족들이 서울에 있고 같이 살았기 때문에 남들과 같이 산다는 점이 조금 걱정스러웠다.
그렇다고 렌트를 하자니, 호주에서는 렌트한 이력이 없으면 렌트를 잘 안주기도 하고 비용도 꽤나 비쌌다.
홈스테이는 주로 미성년자인 중고딩들이 이용했고 식사가 제공되는 만큼 비용도 조금 비쌌기에
제일 저렴한 주거형태인 쉐어를 선택하였다.
쉐어하우스를 찾아볼 때 이용했던 사이트들
애들레이드 포커스
ADELAIDE FOCUS - 애들레이드 포커스
남호주 생활의 중심, 애들레이드 포커스
www.adelaidefocus.com
: 한인커뮤니티인 만큼 주로 한인쉐어가 많은 편.
검트리
: 호주의 잡다한 것들이 많은 사이트. 중고거래도 하고 렌트나 쉐어도 이 곳에서 찾을 수 있다.
하지만 한국인보다 외국인 쉐어집이 주로 많다.
Gumtree Australia
Visit Australia's best marketplace to buy in your local area! Find cars, furniture, electronics, jobs, real estate & more for sale across Australia
www.gumtree.com.au
플랫메이트
: 여기는 쉐어를 위한 사이트. 역시 외국인 쉐어가 주류다.
Flatmates.com.au
Australia's biggest share accommodation site. Plus it's FREE and EASY to advertise your place!
flatmates.com.au
이 외에도 페이스북이나 기타 SNS 를 통해 쉐어나 렌트를 구할 수 있다.
이것저것 알아본 바로는 한인쉐어가 외국인쉐어에 비해 저렴한 편이었다.
대략 주에 10~20불 정도 차이가 났으며 한인쉐어는 쌀이나 세제, 휴지 등등을 무료로 제공하는 곳들이 많았었다.
(2023년인 지금은 고금리로 인해 가격도 많이 올랐고 이런 혜택들도 많이 없어진 듯 하다.)
그래서 나는 이 때 애들레이드 포커스를 보고 한 집을 컨택했고 다행히 잘 연결되어
그 집에서 머무르면서 어학원도 다니고 관광도 하고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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