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홀리데이 중 세컨비자/써드비자를 받으려면
지정된 포스트코드 (주로 리저널)에서 1차 산업에 종사하여야 한다.
하지만 예외적으로 애들레이드는 전 지역이 여기에 속한다.
따라서, 저 머어어어얼리 쌉시골로 갈 필요가 없다.
그것이 애들레이드의 장점 이라면 장점?
다만 단점은 일자리 자체가 거의 없다는 것이다.
오죽하면 애들레이드는 워홀러들의 무덤이라고 했을까.
(다만 이 정보는 2017년 기준이므로 룰은 계속해서 변한다, 정확한 정보는 이민성 홈페이지를 참고하는게 좋겠다.
왜냐하면 난 더이상 워홀러가 아니므로 내가 알고 있는 워홀에 대한 정보는 최신버전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
아무쪼록 애들레이드에 있는 공장들을 얘기하자면,
닭공장, 캥거루공장, 샐러드공장, 요거트공장, 버섯공장, 등등등.....
생각보다 꽤 많다.
그런데 이 공장들 위치가 대부분 애들레이드 시티 북쪽에 위치한다.
나는 당시 시티 남쪽 지역에 거주하고 있었으므로 최대한 일자리와 가까운 곳에 거주하려고 이사를 했다.
중국/대만인들과 함께 사는 쉐어하우스였는데,
이 친구들 역시 워킹홀리데이를 즐기고 있었고 나에게 닭공장에 대해 알려주었다.
그 닭공장은 애들레이드 폴츄리 Adelaide poultry, 소위 Baiada 바이아다 로 알려진 곳이었다.
주소: 20-22 Moss Rd, Wingfield SA 5013
시급도 최저시급 이상 받는데다 여름에는 오버타임 등 쉬프트를 많이 주기 때문에
돈이 목적이면 아주 좋다고 추천을 해주었다.
세컨비자? 물론 쌉가능이다.
더군다나 내 맘에 쏙 들었던 점은 공장 위치가 이사한 집에서 별로 멀지 않다는 것이다.
길이 험해서 그렇지 걸어서도 출퇴근이 가능한 거리?
ㅎㅎㅎㅎㅎㅎㅎㅎ
오~~~예
나는 그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 이 공장에 지원을 하기로 맘을 먹었다.
'호주생활 > 생활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호주생활기 #18 닭공장 인덕션 (0) | 2023.07.30 |
---|---|
호주생활기 #17 애들레이드 공장 (0) | 2023.07.30 |
호주생활기 #15 구직 시작 (0) | 2023.07.29 |
호주생활기 #14 쉐어하우스 (0) | 2023.07.29 |
호주생활기 #13 IELTS 대비반 (0) | 2023.07.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