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를 넘어 너튜브와 인별그램까지 확장을 구성중인 나는
이미 알려져 있는 몇몇 크리에이터 분들의 영상을 즐겨 보곤 한다.
그러다가 눈에 띈 것이 하나 있었으니...!
바로 호주유학클럽 너튜브 채널에서 올린 호주 교민들의 직업에 대한 동영상이다.
참고로 나는 이 유학원과 1도 관련이 없다.
내 유학을 진행시켜준 유학원도 아니다.
꽤 흥미로운 주제인데 정확한 수치와 데이터를 갖고 분석한 영상이 아니어서 조금 아쉬웠다.
그런데 이걸 보고 새삼 떠오르는 기억이 있었다.
내가 호주행을 하겠다고 결심했을 때 주변에서 만류하는 사람들이 있었는데
그 이유는 대략 이러했다.
??? : "호주 가면 뭐라도 될 것 같아? 해외 나가서 사는 사람들 대체로 뭐해먹고 사는지 아니?
대부분 식당에서 서빙하고 접시닦고 그러고 살아. 니가 영어가 되니? 특별한 기술이 있니?
거기다 인종차별도 있는 나라에서 왜 살겠다는 거야?"
.......
조금 격하게? 쓰긴 했지만 대략 이런 이유로 나의 호주행을 말리곤 했다.
어느정도 이해는 된다.
영어를 못하고 기술도 없다면 여기서 마땅히 할만한 일이란 주로 몸을 쓰는 직업 3D 업종 외에 잘 없다.
주로 옛날에 이민한 교민 1세대들이 3D 업종에서 종사하고 있는 듯 한데
그렇다고 지금도 그럴꺼라 생각하면 큰 오산!
저 영상에서도 그렇듯이 요즘 젊은 세대들은 예전에 비해서 정보도 많고 개개인의 능력과 열정도 남달라서
정말 다양한 직업군에서 종사하고 있다.
이렇게 보면 한국인들의 능력은 뛰어난데 한국이란 나라가 너무 좁아서 이 능력자들을 다 못 품어주는게 아닐까?
말로만 듣던 인재유출 인 것 같아 안타깝다.
저 영상의 후반부에 보면 앞으로 10년 후의 호주 교민사회는 정말 기대된다고 하는데
나도 동감한다.
앞으로 10년 후에는 한인 정치인도 나오고 한인들이 좀 더 촘촘하게 많은 직업군에 종사하고 살지 않을까?
한국인들의 입김도 더 세지고 ㅎㅎㅎㅎ
그런 날이 얼른 왔으면 좋겠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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