헉헉 힘들다.....
호주는 왜 이렇게 신호등에 불이 안들어오지?
애들레이드에서 관광하던 중 매번 신호등에서 한참을 기다려야 했는데
알고보니 한국과는 다르게 호주 신호등은 자동으로 불이 바뀌지 않았다.
보행자가 있을 경우 보행자가 누르는 버튼이 따로 있었고
그 버튼을 눌러야지 신호등 불이 바뀌는 것이었다.
그렇다고 누른다고 바로 바뀌는 건 아니고...신호 상황에 맞춰서 바뀐다.
바로 요 버튼이다, 사진은 인터넷에서 퍼온 것.
이때는 저 버튼 누르는게 익숙치 않아서 그냥 머~엉 때리고 기다린 적이 많았는데
2019년에 잠깐 한국에 돌아왔을 때 신호등만 보면 저 버튼을 찾았었다.
그 뿐만이 아니다.
호주 특히 애들레이드에서는 버스가 제 시간에 잘 오지 않는다.
시간보다 빨리 올 때도 있고 엄청 늦게 올 때도 있다.
오다가 없어지는 경우도 있고
갑자기 같은 버스가 2~3대 동시에 오는 경우도 종종 있다.
한국에서의 편리한 지하철, 버스문화에 젖어있던 나는
이것만큼은 호주가 겁나 불편하고 느리구나.....를 생각했다.
그래도 뭐 어때.
조금 느리게 가도 되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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