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취업7 호주생활기 #114 나는야 MZ 세대~ 유튜브를 보다보면 유독 MZ 세대의 특징을 보여주는 영상들이 많더라구요. 제가 본 어떤 영상은 회사내 MZ 신입들의 행동에 대한 영상이었는데요. 코믹을 위해 조금 과장된 부분이 있지 않나 싶긴 하지만 덕분에 MZ 신입들이 하는 행동 패턴들을 파악할 수 있게 되었죠. 사실 저도 90년생으로 MZ 에 속한다고 하더라구요?? 전 오히려 난 이제 기성세대에 속하겠지.....했는데 말이죠... 언제나 "라떼는 말이야~~" 를 시전하는 저로써는 의문스럽긴 하지만! 아무튼 본론으로 돌아와서, 제가 본 영상에서는 MZ 신입이 회사에서 늘 귀에 에어팟을 끼고 있더라구요. 그걸 본 선임들은 "저걸 확 부셔버려야지!" 하면서 극혐을 하고 있었구요... ㅎㅎㅎㅎ 아마 아실겁니다. 맑은 눈의 광인ㅋㅋㅋ 그런데 말이죠. .. 2023. 8. 7. 호주생활기 #107 인터뷰 잘(?)보는 법 이제부터 음슴체가 아닌 존댓말을 하려고 합니다. 그 이유는....제 인성을 좀 더 가꾸고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함 입니다...는 개뿔이고 존댓말을 써야 내 블로그가 더 홍보가 된데요.... 믿거나 말거나? 아무튼, 지난번에 두번에 걸쳐 올렸던 레쥬메 쓰는법에 대한 포스팅에 어떤 지인분께서 면접보는 방법도 올려달라고 요청을 하셔서 고민고민 끝에 한번 쓰게 되었습니다. 비록 허접하고 그 횟수가 몇 번 안되긴하지만 그래도 나름 여기저기 인터뷰를 본 경험이 있기에 제 경험과 느낀점 그대로 쓰려고 합니다. 우선 워홀시절에 제가 인터뷰 봤던 공장들 (닭공장과 샐러드공장, 그리고 쓰진 않았지만 와인병 재활용? 공장도 있었습니다.) 그 외에 몇몇 에이전시에서도 인터뷰를 본 적 있고 학교를 졸업한 후에는 IT 회사.. 2023. 8. 6. 호주생활기 #95 호주 이민법이 바뀌다 어제자 날짜(2023년 4월 27일)로 호주 이민성에서 개정된 이민법을 발표하였는데 쪼끔 쪼끔씩 뜯어고친 이민법이 아니라 완전히 판을 바꾸는 새 이민법을 내놓고 있어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이목이 쏠렸다. 나는 이민법무사도 변호사도 아니기에 자세하게 알지는 못하지만 여러 에이전시에서 속속 새 이민 요약본을 SNS 에 올리고 있고 잘 정리된 요약본이 있어 퍼왔다. 제일 큰 변화로는 영주권 받기 위한 컨디션으로 최저연봉이 필요한 491 비자나 TSS 비자, 기타 스폰서 비자 등등 그 비자홀더들에게 불덩이가 떨어졌다고 볼 수 있다. 기존 최저연봉 53,900불에서 70,000불로 대폭 인상이 되었기 때문. 사실 53,900불은 오래전부터 유지해오던 거라 인상될거다 하는 카더라는 있었는데 요근래 인플레가 심해.. 2023. 8. 4. 호주생활기 #90 단체 회식(20년 근속 축하파티) 호주에는 한국처럼 점심을 제공하는 회사가 잘 없다. 거기다 한국처럼 1시간씩 점심시간을 제공하는 곳도 거의 없다. 점심은 개인이 각자 도시락을 준비하는게 일반적이고 점심시간은 대체로 30분 정도 주어진다. 우리 회사의 경우 45분이며 점심 도시락을 싸들고 다니는 편이다. 그런데 오늘은 단체 회식이 있다며 미리 이번주 월요일부터 사내 전체 메일로 직원들에게 몇 가지 메뉴를 제시하고 먹고 싶은 것을 고르게 하였다. 메뉴는 타이 음식이 대부분.... 나는 치킨팟타이를 픽 했다. 그런데 왜 갑자기 단체 회식을 한다는 건지 이유를 몰랐는데 알고보니 우리 회사 직원중 한 명이 올해 우리 회사에서 일한지 20년이 된다며 그것을 축하하는 파티 겸 회식을 하는 것이었다. 20년이라고라고라??!?!?!?! 우와...... 2023. 8. 4. 호주생활기 #66 회사 크리스마스 파티&송년회 2022년 12월, 내가 입사한 IT 회사에서는 크리스마스 겸 송년회 파티를 하였는데 워홀 시절 닭공장에서 했었던 크리스마스 파티랑 비슷하지만? 다른 느낌 이었다. 그 날은 금요일이었는데 다들 평소처럼 근무를 하고 퇴근한 이후 저녁 시간대에 맞춰서 회식 장소인 쿠퍼스 펍에 모였다. 이 회사에 입사한 이후 제대로 된? 회식은 처음이어서 조금 어리둥절했다. 너도나도 다들 근사하게 차려입고 왔고 배우자 및 파트너와 참석이 가능했기에 서로 수줍게 인사를 주고받았다. 음료는 알콜&논알콜로 마음껏 마실 수 있었고 음식은 몇가지 선택 중에 고를 수 있었다. 우선, 에피타이저로..... 양꼬치구이와 튀김 같은것이 나왔는데 이름은 잘 모르겠지만 맛이 썩 괜찮았다. 그 후 메인 메뉴가 나왔는데... 바로 스테이크와 칩스 .. 2023. 8. 2. 호주생활기 #62 회사에서 하는 일(Feat. 카지노) 영주권 인비테이션을 받은건 올해 1월 중순. 2017년부터 지금까지 있었던 굵직 굵직한 일들을 생활기 61편으로 펴보았다. 이래저래 시행착오도 겪고 좌절도 하고 분노도 하고... 정말 플랜대로 되는 일이 하나도 없다. 그래도 하늘은 스스로 돕는자를 돕는다고 목표한 바는 이루었으니 감사하다고 해야할까. 이제부턴 현재의 내 생활을 생활기로 풀어보려고 한다. 호주는 곳곳에 카지노가 있고 호텔이나 펍에도 슬롯머신들이 많이 있다. 심지어 애들레이드 컵, 멜번 컵 등 경마를 위한 공휴일도 존재한다. 그만큼 겜블링에 진심인 나라. 그 중 슬롯머신, 일본에선 빠칭코 라고 하는 기계 이 머신 게임들을 테스팅하고 관리하는 회사가 바로 내가 다니는 회사이다. 게임을 만드는 게임사들은 여러개가 있는데 그 게임사들이 만.. 2023. 8. 2. 호주생활기 #60 첫 직장생활 in 호주 (앞 생활기에서 나이를 잘못 기재했는데, 2022년 6월에 입사하였고 나는 그 당시 만으로 31세였다. 2022년 12월, 내 생일이 돌아오면서 만 32세가 되었다. 나이는 무척 중요하다. 이민할 때 나이별로 점수대가 다르기 때문.) 내가 합격한 회사에서 내가 할 일은 주로 테스팅이었는데 그것도 게임 테스팅이다. 그래서 하루 종일 게임 하는 일을 한다. 처음엔 우와 좋다!!했는데 이것도 직업이 되니 쉽지가 않다. 일단, 우리 회사의 업무에 대한건 차차 다음 생활기에 쓰기로 하고.... 호주에서 첫 직장 생활을 하게 되었는데 신기한 점이 많았다. 비록 한국에서 제대로 된 "직장인"으로 일을 해본 적은 없지만 알바생으로 직장에 들어가 일을 한 적은 있다. 그래서 보고 듣고 경험한 것들이 있는데, 근무.. 2023. 8.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