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호주생활150

호주생활기 #114 나는야 MZ 세대~ 유튜브를 보다보면 유독 MZ 세대의 특징을 보여주는 영상들이 많더라구요. 제가 본 어떤 영상은 회사내 MZ 신입들의 행동에 대한 영상이었는데요. 코믹을 위해 조금 과장된 부분이 있지 않나 싶긴 하지만 덕분에 MZ 신입들이 하는 행동 패턴들을 파악할 수 있게 되었죠. ​ 사실 저도 90년생으로 MZ 에 속한다고 하더라구요?? 전 오히려 난 이제 기성세대에 속하겠지.....했는데 말이죠... 언제나 "라떼는 말이야~~" 를 시전하는 저로써는 의문스럽긴 하지만! ​ 아무튼 본론으로 돌아와서, 제가 본 영상에서는 MZ 신입이 회사에서 늘 귀에 에어팟을 끼고 있더라구요. 그걸 본 선임들은 "저걸 확 부셔버려야지!" 하면서 극혐을 하고 있었구요... ㅎㅎㅎㅎ 아마 아실겁니다. 맑은 눈의 광인ㅋㅋㅋ 그런데 말이죠. .. 2023. 8. 7.
호주생활기 #113 내 소비에 대해서... 요즘 유튜브로 '국민영수증' 이라는 프로그램을 보고 있습니다. 사실 이것 말고도 넷플릭스에서 영수증을 보고 소비 패턴을 파악하고 금전적 조언을 해주는 프로그램이 있었는데 그것과 비슷한 느낌이 들어서 열심히 보고 있습니다. ​ 처음엔 소비내역 영수증만으로 그 사람의 거의 모든 것에 대해 파악할 수 있다는게 무척 놀라웠습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니 정말 그렇더라고요. 이 사람의 관심사는 무엇인지, 밥은 언제 먹는지, 무엇을 주로 먹는지? 어떤 소비패턴을 가지고 있으며 생활패턴 또한 파악할 수 있는 정직한 영수증 ㅎㅎㅎㅎ ​ 그래서 제 카드내역도 확인을 해보았습니다. 음........ 기본적으로 들어가는 공과금과 주유비 및 필수 지출비용 제외하고 쓸데없이...뭘 먹었는지도 모르겠는 U버잇츠 배달... 가끔 어디에.. 2023. 8. 7.
호주생활기 #112 우물안 개구리 *주의, 오늘은 다소 과격한 표현이 들어있는 포스팅입니다. 읽기 거북하시면 자유롭게 나가셔도 됩니다.* ​ 오늘만 다시 반말로 쓸게요. 이건 누군가에게 보여주기 위한 포스팅이 아니고 그냥 제 넋두리이자 일기 같은거라서 존댓말로 쓰기엔 좀 그래요. ​ 한국에서 살면서 더 넓은 세상을 꿈꾸고 이 사회가 너무 작아서 내가 꿈을 펼치지 못한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다. 사실 한국에서도 본인의 능력으로 꿈을 이루는 사람이 정말 많지만 나는 그만한 그릇은 되지 못했던 것 같다. 그래서 해외진출을 꿈꾸었고 해외에 살면 쉽게 이루어질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해외도 빡센건 마찬가지였다. (물론 한국만큼은 아니었지만) 정말 치열하게 살아야했고 해외생활도 만만치않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어쩌면 내가 이방인이라서 그런.. 2023. 8. 7.
호주생활기 #111 5월을 마감하며... 아직 5월 말일은 아니지만 5월의 마지막주 주말이 끝나가니 이제 슬슬 6월을 맞이할 준비를 해야겠습니다. ​ 이번해 6월은 제게 회사를 다닌지 1년이 되는 달이기도 하고 벌써 한 해의 절반을 달려왔으니 지난 6월을 잘 마무리하면서 앞으로의 6개월도 어떻게 잘 보낼지 계획을 다시 한번 점검해보는 중요한 달입니다. 그리고 여기 호주에서는 회계년도가 7월부터 시작되는 만큼 6월은 회계년도의 마지막 달이기 때문에 7월에 있을 Tax return (연말정산)을 위해 그동안 제가 얼만큼 벌고 세금을 냈는지 공제받을 만한건 뭐가 있는지 확인해보아야 합니다. * 6월에는 바겐세일을 하는 상점들이 많답니다. 쇼핑을 하려면 6월과 12월 26일 박싱데이를 이용하면 훨씬 저렴한 가격에 쇼핑이 가능합니다.* 후..... 매년.. 2023. 8. 7.
호주생활기 #110 생일파티 in 회사 울 회사에서는 매달 마지막주 금요일이 되면 해당 월 생일자들을 모아서 조촐하게 생일파티를 하는데요, 오늘이 5월의 마지막 주 금요일이어서 생일파티를 하였답니다. 금요일은 아무래도 주말에 대한 기대감? 때문인지 월~목에 비해 굉장히 프리한 느낌이에요 ㅎㅎㅎ 사실은 월/금만 되면 아프다거나 쉰다거나 무슨무슨 이유로 안나오는 사람들이 정말 많답니다..... 그래서 일부러 더 이런걸 하는 것 같기도 해요! 촛점이 날아간듯 하네요...흐규... 이번달 생일자들에게는 풍선과 간단한 선물을 주고요 ㅎㅎㅎ 다같이 케잌을 나눠먹습니다. 케잌은 생일자들이 고른 케잌이에요 ㅎㅎ 저도 작년 12월에 골라보았읍니다. 소소하지만 이런걸 챙겨주는 울 회사 너무 좋습니다. 사실 한국에서는 번듯한 회사에, 정규직으로, 일해본 적이 없.. 2023. 8. 6.
호주생활기 #109 SA주 190 소진완료(+지인소식) 회계년도 2022-2023년의 SA주 190 비자 인비테이션은 오늘(2023년 5월 24일)부로 모두 소진이 되었다는 소식입니다. https://www.migration.sa.gov.au/news-events/south-australias-skilled-nominated-subclass-190-visa-allocation South Australia’s Skilled Nominated (Subclass 190) visa allocation | Move to South Australia South Australia’s Skilled Nominated (Subclass 190) visa allocations have been exhausted for 2022-23. However, we are pleased.. 2023. 8. 6.
호주생활기 #108 호주의 날씨+전기 올해는 유독 겨울이 빨리 찾아온 것 같습니다. 갑자기 비가 엄청 내리고 기온이 뚝 떨어지더니 다음주도 일기예보에 비가 그려져 있네요... 원래 극한의 Dry 날씨를 자랑하는 호주 애들레이드인데 겨울이 되면 비가 엄청 오면서 마치 한국의 여름 장마철처럼 변한답니다. 비가 오면 기온이 확 떨어지는데 문제는 호주의 집들이 여름에 최적화된 집들이라 겨울에는 단열이 잘 안되어서 엄청 춥습니다. 그래서 겨울엔 실내에서 패딩을 입고 있는 분들도 있죠. (저는 아닙니다만....추위 그까이꺼) 제가 처음 이 곳에 왔던 2017년, 아직도 기억에 남는게 이 곳 추위였습니다. 지금이야 자차가 있고 운전을 하다보니 길거리를 걸어다니거나 버스를 기다리는 일은 잘 없지만 그 때는 강제 뚜벅이다보니 걸어다니고 또 걸어다니고...버.. 2023. 8. 6.
호주생활기 #107 인터뷰 잘(?)보는 법 이제부터 음슴체가 아닌 존댓말을 하려고 합니다. 그 이유는....제 인성을 좀 더 가꾸고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함 입니다...는 개뿔이고 존댓말을 써야 내 블로그가 더 홍보가 된데요.... 믿거나 말거나? 아무튼, 지난번에 두번에 걸쳐 올렸던 레쥬메 쓰는법에 대한 포스팅에 어떤 지인분께서 면접보는 방법도 올려달라고 요청을 하셔서 고민고민 끝에 한번 쓰게 되었습니다. ​ 비록 허접하고 그 횟수가 몇 번 안되긴하지만 그래도 나름 여기저기 인터뷰를 본 경험이 있기에 제 경험과 느낀점 그대로 쓰려고 합니다. 우선 워홀시절에 제가 인터뷰 봤던 공장들 (닭공장과 샐러드공장, 그리고 쓰진 않았지만 와인병 재활용? 공장도 있었습니다.) 그 외에 몇몇 에이전시에서도 인터뷰를 본 적 있고 학교를 졸업한 후에는 IT 회사.. 2023. 8. 6.
호주생활기 #106 레쥬메 쓰는법 2 지난 생활기에 이어 레쥬메 쓰는법을 포스팅해본다. 어느분께서 최대한 쓰지않아야겠네요..하는 댓글을 보니 제목은 레쥬메 쓰는법이라고 해놓고 내용은 온통 쓰지말라는 것만 있어서 이번 포스팅에는 써야할 것에 대해 써보려고 한다. 우선 레쥬메에 무엇을 써야할까? ​ 당연하겠지만 본인 이름이다. 영어이름이면 정말 좋다. ​ 그리고 다음은 본인의 이메일주소. 집주소는 상세히까진 필요없고 본인이 살고있는 서버브정도면 적당하다. 이메일은 가급적 구글을 사용하라고 권하는데 그 이유는 네이버나 다른 이메일을 사용하면 이상하게도? 메일이 잘 안온다거나 하는 현상들을 목격했다. 괜히 합격 통보를 이메일로 받았는데도 놓치는 경우가 없도록 주의하자. ​ 학력은 전 포스팅에서도 썼는데 최종학력 정도로 짧게 한줄에서 두줄 정도로 쓰.. 2023. 8. 6.
호주생활기 #105 레쥬메 쓰는법 요즘 새로 호주에 입국하는 워홀러들 특히 애들레이드에 들어오는 워홀러들을 보면서 느낀점들이 있다. 사실 이건 내가 워홀을 할 때에도 느꼈던 것들인데 지금까지도 개선이 안되고 그대로 이어지는 것 같아서 포스팅을 한번 하게 되었다. 참고로 내 레쥬메는 공개하지 않을 것이다. 괜시리 공개하여 여기저기 웹상에 떠돌아다니는 걸 원치 않기 때문이다. ​ 다만 어떤 식으로 써야할지 간략하게나마 알려주고자 이 글을 쓰게 되었다. ​ 영어이름을 만들자. (가급적 한국이름을 삼가라) ​ ???: 난 영어이름이 없어요~ 한국이름이 있는데 왜 굳이 영어이름을??? ​ ㅎㅎㅎ 그렇다. 나도 똑같이 생각했었다. 그래서 내 한국이름을 고수했었는데 잘못된 생각 까지는 아니고 그냥 불이익을 얻을 수도 있는? 그런 생각이었다. 왜냐하면.. 2023. 8. 6.
호주생활기 #104 다이어트 결심(ft.호주의 빵) 호주에 살다보니 본의 아니게 한식매니아? 가 되어버렸지만 여건상 한식을 많이 먹을 수 없기에 먹더라도 주로 단촐하게 하나에서 두가지 메뉴 정도로만 먹는 편이다. 한인식당을 가더라도 애들레이드에 위치한 한인식당들은 반찬이 많아야 세가지 정도? 숙주와 김치 그리고 감자조림 이나 어묵볶음 정도이다. 그러다보니 나는 빵을 먹는 습관을 들여버렸다. 한국에 있을 때는 빵은 그냥 간식용? 어쩌다 먹는 별미? 그런 의미였는데 지금의 빵은 내게 주식이다. 그도 그럴게 빵 가격이 여긴 엄청 저렴하다. 식빵 한봉지가 1불에 팔기도 하고 그러니까... 떨이용으로는 ㅎㅎㅎㅎ ​ 그런데 생각보다 빵이 맛이 없다. (내가 못찾아서 그런걸지도 모르겠지만....내 기준으로는 정말 맛이 없었다.) 한국처럼 부드럽고 달달한 빵을 생각하면.. 2023. 8. 6.
호주생활기 #103 송별회(ft. 이직+연봉16만불) 어제는 호주에서 친하게 지내고 있는 동생 한 명의 송별회가 있었다. 이 녀석은 호주에서 산지 꽤 오래되었고 겉모습이나 피나 모두 한국인이지만? 호주 시민권을 취득하여 호주 시민권자이다. 같은 성당을 다니는 녀석이어서 이래저래 친분을 쌓고 지내고 있는데 최근 이 친구가 일하고 있는 회사를 퇴사하고 새로운 회사에 이직을 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러면서 자기 몸값도 올라서 무려 연봉 16만불에 자동차, 유류비 제공 등등의 혜택을 받게 되었다고 한다. (사실 이 친구는 Civil Engineering 을 전공하고 관련업에 종사하고 있다. 그런데 나는 이 분야가 그렇게나 돈을 많이 버는지는 몰랐다.) 아무튼 다시 이 친구 얘기로 돌아와서... 새로운 회사로 이직을 하게 되었지만 그 회사와 하게 될 프로젝트가 애들레.. 2023. 8. 5.